어느정도는 예상할수 있다
야전에서 눈 비 습기 흙더미 벌레 병균 추위 더위 불편한 잠자리 에 시달리며
밤새 잠을 설치며 불침번과 경계근무를서며 무거운 물자들을 계속 나르고 옮기고 짊어지며 텐트치고 배수로파고 텐트걷고 차량타고 이동하다 또 걸어서 이동하고 산오르고 내려가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옷은 빨지도 못한채 식사추진때마다 반합들고 비닐봉지 쌓이거 더러운손으로 뜯고 배식받고 아무데서나 먹고 수저도 제대로 못씻고 휴지와 물티슈에 의지하는 이런 단체생활이 전쟁 끝날때까지 반복되겠지.
다시 군복을 입고 좆같은 통제와 강압을 받으며 총칼들고 내 손으로 적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만일 적을 죽였다면 엄청난 죄책감과 정신적 고통이 따를것이며 이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것이다.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을것이고 그후 자라나는 세대가 다시 전쟁을 부르짖는것을 보는 아이러니함을 경험할지도 모르지.
그리고 삶의 종말점인 죽음의 문턱이 찾아왔을때 진실되게 그당시의 일에대해 부정하거나 어쩔수 없었다며 스스로의 비참함에 한탄하고 시대의 상황에 저주하고 변명하다가
참회를 위해 종교를 찾아 메달리거나 당시일의 후회속에서 사후의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마지막을 준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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