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필자는 앞선 연재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캠퍼스 생활을 다뤘다. 흥미로운 사실은 김정은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입학하기 전 병영생활을 거쳤다는 것이다. 그것도 장교나 부사관도 아닌 일반 하급병사(일반사병)로 약 2년간 복무했다는 점이다. 김 씨 가문 자제가 지휘관도 아닌 하급병사로 군복무를 했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군 복무시절 김정은의 신분이 감쳐줬기에 가능했다. 왜 김정은은 하급병사로 군복무를 거쳤던 것일까. 필자는 2회에 걸쳐 지금까지 베일 속에 가려진 김정은의 병영생활을 최초로 공개하고자 한다.
김정은은 2005~2006년까지 2년 남짓한 하급병사 생활을 거쳤다. 그 배경에 친모 고영희(고용희)가 있다. 북한에서 자녀교육의 주도권을 쥔 쪽은 모친이다. 이는 한국과 비슷하다. 고영희 역시 여느 어머니들처럼 아들 김정은의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고영희는 재일교포 출신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장했고, 교육을 받았다. 고영희의 이런 경험은 아들 정은에게 투영된다. 정은과 정철, 여정 모두 초중등 교육은 유럽 자본주의 사회에서 받았다.
고영희는 죽음 목전에서도 아들(정은)의 장래를 걱정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아들의 학습실패가 자꾸 맘에 걸렸다. 실패에 대한 만회가 필요했다. 고영희는 정은이 후계자로서 경쟁에 앞서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 고민했다. 그 답은 ‘군사’였다. 훗날 김정은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입학하게 된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 고영희는 죽기 전 당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주요간부인 리용철 당시 제1부부장, 김경옥 책임부부장에게 아들을 부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기획된 것이 바로 김정은의 하급병사 입대 프로젝트다. 고영희가 죽기 전에 일종의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김정은은 2005년 초 휴전선 중부에 위치한 제5군단 직속 독립여단 포병중대(오성산 지역)에 현역 하급병사로 입대한다.
김일성종합대학에 학적이 있었던 김정은은 탄원병 자격이었다. 탄원병 제도란 군복무 면제 대상임에도 본인이 자원하여 3년간 군복무를 이행하는 일종의 자원입대 제도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을 포함해 5개 중앙 핵심대학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군복무 면제 대상이다.
김정은이 배치된 포병중대도 특별한 곳이었다. 주로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을 포함한 혁명 유자녀 가문과 고위급 핵심 간부들의 자녀들이 훗날 군 간부가 되기 위해 복무하는 특별 부대였다.
김정은은 군 입대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겼다. 당국은 김정은을 비밀리에 입대시키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일성청년동맹 산하 평양시위원회는 2005년 2월 평양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탄원운동’을 기획했고, 김정은은 여기에 지원한 지원자들과 자연스럽게 묻어가며 군에 입대했다.
당국은 김정은의 신변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는 마련해 뒀다. 김정은이 군에 입대하는 과정에서 특별하게 선발한 호위대원 세 명을 같은 중대 다른 소대에 극비 배치해 둔 것이다. 김정은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이 호위대원들의 정체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정은은 군 입대 당시 김철수라는 가명으로 신분을 세탁했다. 또한 김철수라는 가상 인물은 대남공작원의 자식으로 부모 모두 대남공작 수행 도중 희생된 것으로 각색됐다.
그렇게 김정은의 군 생활은 시작됐다. 김정일의 아들로서 남부럽지 않게 자란 김정은에게 하급병사 생활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오랜 기간 자본주의 사회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수도 평양에서 지낸 김정은으로서 폐쇄된 군 생활은 여간 고역스러운 일이었다.
군복무 초창기 김정은은 주변 병사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서투른 발언과 평양 말투가 문제였다. 남들보다 비대한 몸도 한몫했다. 느릿한 행동이 걸림돌이었던 것. 자연스럽게 김정은은 상관으로부터 반복훈련 명령을 받는 한편, 기합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시기 김정은은 부대 내 왕따나 다름없었다.
김정은의 하급병사 생활은 최소한 남들과 똑같이 했다. 통나무 나르기, 화장실 청소, 농사철 논밭 김매기, 상급자들의 목 달개(북한 군복의 깃)와 발싸개 세탁은 기본이었다. 심지어 상급자들의 명령으로 초여름 감자와 옥수수 같은 농작물 도둑질 지시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 같은 농작물 서리 명령은 북한 군 사병들이 꼭 거치는 부조리다.
적잖은 기간 동안 부침을 겪었던 김정은도 적응기를 거치고 난 뒤엔 한 부대원으로서 나름 정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김정은은 몇몇 상급자 및 부대원들과 연을 맺게 된다. 물론 그 연은 두 갈래다. 악연이 있기도 했고, 좋은 인연이 있기도 했다. 김정은이 군에서 만난 일부 인연은 훗날 귀하게 쓰이게 된다. 반대로 김정은의 신분을 모르고 악의적으로 대한 군내 인사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날벼락을 맞기도 했다.
[일요신문] 필자는 지난 연재를 통해 김정은의 하급병사 입대 과정을 조명했다. 친모 고영희가 죽기 전 기획한 김정은의 입대 프로젝트는 후계자 커리어 쌓기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오랜 외국 생활에 수도 평양의 삶만이 전부였던 김정은에게 병영생활은 고된 과정의 연속이었다. 김정은의 신분은 배치된 부대 내 그 어느 누구도 몰랐다. 그런 김정은도 1년간 초급병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급병사로 승급할 즈음에는 어느 정도 적응기에 들어선다. 김정은의 고된 병영생활에서도 진심으로 그에게 도움을 준 은인들이 있었다. 지난호에 이어 이번호에는 김정은이 병영생활 시기에 맺은 특별한 인연들과 갑작스레 진행된 그의 전역 과정을 최초 공개한다.
2005년 초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5군단(강원도 오성산 지역) 산하 독립여단 직속 포병중대에 하급병사로 입대한 김정은은 2006년 우여곡절 끝에 중급병사로 승급한다. 아무리 힘들고 고된 병영생활에서도 어느 누군가는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법이다. 이 과정에서 ‘평양촌놈’ 김정은에게 남몰래 도움을 줬던 사람들이 존재했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대를 관할하는 A 중대장과 B 부중대장(1소대장 겸직)은 여러모로 부족했던 김정은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주는 한편 많이 다독여줬던 인물들이었다. B 부중대장은 어느 날 군 생활에 익숙치 못한 김정은을 두고 나무라는 대신 “평양 출신이 군대 나와서 참 고생이 많다”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A 중대장은 아마도 눈썰미가 있었던 모양이다. A 중대장은 김정은의 남다른 외모에 주목했다. 그는 김정은을 두고 “배우처럼 잘생겼다”라며 “넌 수령님(고 김일성 주석)처럼 생겼으니 1호 배우(북한 영화 및 드라마에서 김일성 주석의 대역을 맡는 배우)도 할 수 있겠다. 제대하면 꼭 유명한 배우가 되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물론 A 중대장은 김정은의 신분을 전혀 몰랐다. 그저 적응 못하는 평양 출신 대남공작원 유자녀로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A 중대장과 B 부중대장이 온화하고 따뜻한 상관이었다면, 그의 직속상관인 C 분대장은 그야말로 힘든 군 생활 과정에서 맘속 깊은 곳까지 터놓았던 진정한 전우였다. C 분대장은 자신의 부대원인 김정은을 유독 살뜰하게 챙겼다. C 분대장은 다른 부대원이 부대 인근 농장에서 훔쳐온 감자나 옥수수를 남들 안 보이는 곳에서 슬쩍 찔러 주는가 하면, 전투훈련 시 제식동작을 자주 틀리던 김정은을 보고도 몇 차례 눈감아주기도 했다.
C 분대장은 황해도 농장원 출신이었다. 말 그대로 별 다른 배경조차 없는 인물이었다. 부대에서 허둥대던 김정은을 보고 아마 ‘막냇동생’ 같은 짠함을 느꼈을 듯싶다. 평양 출신인 김정은에 대한 선망도 작용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C 분대장은 어느 날인가 김정은에게 “내 꿈은 평양에 있는 대학에 추천을 받아 입학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시골 농장원 출신에서 벗어나 도시로 나오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어지간히 맘을 터놓는 사이가 아니라면 굳이 일러줄 말이 아니었다. 그만큼 C 분대장은 분대원 김정은과 아주 가까운 사이었다.
반면 부대 내 악역들도 존재했다. 부대 D 정치지도원과 E 소대장(중대 2소대장)은 집요하게 김정은을 괴롭혔던 인물들로 알려졌다. 북한의 군대는 지휘관만큼이나 정치지도원의 힘과 역할이 세다. 북한군 총정치국장의 지위가 인민무력부장이나 총참모장보다 높은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이 때문에 북한 일선 부대에서 지휘관인 중대장과 정치지도원 간에 알력 다툼을 벌이거나 패가 갈리는 것이 일상사다.
아마도 김정은이 속한 부대는 김정은을 배려하고 아꼈던 A 중대장과 B 부중대장이 한 축을 이뤘고, 그렇지 않았던 D 정치지도원과 E 소대장이 또 다른 축을 형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D 정치지도원과 E 소대장은 평소 행동이 느린 김정은을 두고 ‘백돼지’ ‘평양 무식쟁이’ 등 모욕적인 별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김정은에게 “불도 제대로 지필 줄 모르느냐” “어떻게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느냐”고 닦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D 정치지도원과 가까운 중대 사관장(한국의 원사 급)도 김정은의 근무복장이나 상황발생시 느릿한 행동을 두고 꽤나 괴롭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들에 대한 엇갈린 평가와 그에 대한 대응은 김정은이 전역한 후 극적으로 이뤄진다. 김정은의 전역 과정도 매우 극적이었다. 김정은이 군 생활 2년차였던 2006년 말경 그가 속한 포병중대에 큰 과제가 떨어진다. 상급 군단이 부대 인근에 건설 중인 소형 수력발전소 건설공사장에 철강재 조달을 분담하게 된 것이다. 북한의 군대는 건설 사업을 진행할 때, 중앙에서 필요한 자재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자력갱생’의 미명하에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당시 철강재 조달 과제를 떠안은 A 중대장은 무거운 중압감에 시달렸다. 결국 철강재 조달은 부대원들의 인맥관계를 총동원해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도 어려우면 결국 주변 민간 공장이나 기업소의 자재들을 몰래 훔쳐오는 방법 말고는 없었다.
이때 A 중대장은 부대원 김정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평양 출신인 김정은 주변에 최소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인척은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었다. 평소 자신을 아껴온 A 중대장의 부탁에 김정은은 흔쾌히 수락했다. A 중대장은 김정은과 곧바로 평양 출장길에 나선다.
두 사람은 부대를 떠나 마식령줄기를 낀 원산-평양 고속도로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황해북도 곡산군 인근에서 누군가 보낸 신형벤츠(S600)와 마주한다. 영문을 모른 두 사람은 그 차를 타고 평양으로 이동했다. 차량을 보내 두 사람을 맞이한 사람은 다름 아닌 김정일이었다. 평양 출장길에 올랐다는 아들 소식을 전해들은 김정일이 계획적으로 일을 벌인 것이다.
A 중대장은 그제야 자기 부대원이었던 김철수(김정은이 사용했던 가명)가 김정일의 삼남 김정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김정일은 “중대장이 내 아들을 맡아서 수고했다”는 격려와 함께 부대로 떨어진 과제도 해결해 줬다. A 중대장은 김정은의 신분을 숨기라는 당 조직지도부의 명령을 받고 홀로 군에 복귀했다.
평양 출장길을 나온 김정은은 다시 부대로 복귀하지 않았다. 김정은의 조기 제대 배경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온다. 다만 그 발단은 장성택 당시 당 행정부장에게 있었다는 후문이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2006년께 장성택은 김정일을 대동하고 정은이 속한 포병중대를 시찰했는데, 그곳에서 우연찮게 정은을 발견해 아는 체를 했다는 것이다. 주변에는 부대 고위간부들이 있었고, 신분이 탄로 날까봐 어쩔 수 없이 정은을 제대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발단의 요지다.
김정은이 제대한 후 A 중대장은 2007년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포병 고위지휘관 연구반 과정에 입학해 2010년 학위를 마쳤다. 형식은 총정치국 추천이었지만, 사실상 김정은과 김정일의 배려였다. A 중대장은 학위 이수 후 김일성종합군사대학 포병학 강좌 교원을 거쳐, 2011년 12월경 518훈련소 작전부장(대좌)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역시 김정은에게 살갑게 대했던 B 부중대장도 군 제대 후 김일성고급당학교 전문교육과정을 거쳐 중앙당 군수공업부 부원으로 배치됐다. B 부중대장은 2013년 경 자강도 내 군당 급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거쳐 현재는 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인물은 C 분대장이다. 한낱 시골 농장원이었던 그는 김정은의 배려로 자기의 평생소원을 성취했다. C 분대장은 군 제대 후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김정은은 C 분대장이 대학에 재학했을 시기(2010년 9월 공식 등장 전)에도 그를 몰래 찾아가 환담을 나누는 등 매우 가까이 했다. C 분대장은 졸업 후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배치돼 현재까지도 김정은의 지근거리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 놀라운 점은 C 분대장의 결혼 상대다. C 분대장의 현재 부인은 바로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이다. 한때 김정은의 내연녀라는 설이 나돌기도 했던 현송월의 남편이 다름 아닌 김정은의 직속 분대장이었던 C 분대장이었던 것. 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15년 12월 22일 제1232호 기사를 통해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김정은은 자신이 총애했던 두 남녀를 부부의 연으로 연결시켜줬던 것이다.
이 밖에도 김정은이 2005년 입대했을 당시 같은 중대 다른 소대로 몰래 배치된 세 명의 호위대원 역시 제대 후 김정은의 직속 호위부대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김정은의 병영생활 과정에서 그를 챙겼던 직속 중대장, 소대장, 분대장이 훗날 과분한 처우를 받은 것과 달리 그렇지 못한 인사들은 말 그대로 보복을 당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에게 군사규정을 들이대며 괴롭혔던 D 정치지도원과 E 소대장은 훗날 김정은에 의해 강제 제대됐다는 후문이다. 강제로 제대 조치된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다. 개인적인 복수 치고는 비상식적으로 엄한 셈이었다.
김정은은 집권 이후 유독 군 고위급 지휘관들, 특히 정치 간부들에 대해 강경한 인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리영호, 현영철 등 군부인사 숙청은 물론 이전 김정일 시대와 달리 잦은 군 내 정치간부 인사 개편으로 혼란을 자초한 바 있다. 군단급 정치위원의 실권을 낮추고 지휘관의 실권을 높이는 조치도 이전과는 다른 점이다.
김정은 시대 두드러지고 있는 군 간부들에 대한 잇따른 불신임은 김정은이 과거 2년간 현장에서 목격한 군부의 실상에서 비롯됐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군부를 너무나 잘 알게 된 까닭이다. 일종의 ‘트라우마’인 셈이다.
- dc official App
아ㅋㅋㅋ 갈군놈들 다 좆됬겠네 - dc App
그와중 장성택 이 눈치없는새끼 ㅋㅋㅋㅋ
괜히 죽인게 아님ㅋㅋㅋㅋㅋㅋ
야돼지 ㅋㅋㅋㅋㅋ - dc App
백두혈통의 후계자인 내가 이세계에서는 하급전사?!
힘들때 도와준 사람은 평생 기억하지
독재국가의 최고위층이 군 밑 바닥을 경험해 본건 흔치 않은 경우네
예전에 이거 뉴스기사로 올라왔었지
의외로 재밌다
이걸 믿나.. - dc App
이걸 믿음?
걍 선전용 미담같은데
ㅗㅜㅑ
이게 진짜 실화라면 북한군이 과거보다 정상적으로 개편됐을수도 있긴 하겠다
웃기긴 웃기네ㅋㅋㅋㅋㅋ
대외선전용 프로파간다같은뎁 - dc App
소설같지만 재미있긴하구려. - 기네스 덕후(서명 수집가)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일본 메이지 시대부터 있더만. 황태자나 친왕들이 쏘가리로 군생활하는데, 몰라본 선임이 갈구다가 나중가서 봉변 당한다는 이야기
볼때마다 웃기네 ㅋㅋ
지한테 꼽줬다고 수용소 보내는것 보소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존잼이네 너이거어케아냐
근데 씨팔것이 밑바닥 생활 맛보기라도 해봤으면, 아 인민들을 위해 잘 해야지 하고 대오각성해야지. 아무리 인간적인 면모를 얘기해봤자, 결국은 지 친한 사람 몇만 챙겨주고 나머지 절대다수의 고통은 나몰라라 하면서 그 피땀으로 호의호식하는 거 아녀. 씨발롬이.
ㄹㅇ 가족들까지 수용소 보낸 시점에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개새끼지 뭐
말이 밑바닥이지 저게 진짜 밑바닥이겠음? 출신성분 좋은 애들 모아놓은 부대라는데 진짜 밑바닥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우리도 야전부대 전투병이랑 본부대, 학교 소속 병사랑 차원이 다른데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28164
원출처는 여기네
그래도 꼴에 군복무는 했었네ㅋㅋ
김정은인지 몰랐나? 왜 갈궈?
당연히 모르지 우리가 아는 파오후 김정은은 2010년에야 등장함 - dc App
그 당시에는 살만 좀 붙은 수준이어서 개씹파오후는 아니었던거 아니냐
글을 좀 읽어라 - dc App
몰라본 죄가 대단히 크구만.
진짜 신분역전 복수극이네ㅋㅋ 군단 정치 지도원 급을 내린건 잘한짓이긴 하지만 아무리 복수한다해도 가족까지 정치범으로 보낸건 심했다ㅋㅋ
대민선전용 프로파간다로 보임. 공식적으론 못할 타입의 선전을 야사 느낌으로 슬그머니 유포해서 최고지도자의 인간미? 같은걸 보여주면서 이미지 미화하는 거겠지. - dc App
저긴 용어만 다른 왕정제니까 김정일 자식들을 왕자로 치환하고, 김정은은 공식적으론 숨겨졌었지만 최후엔 왕위를 계승한 왕자였다고 치환하면 이후 조치들도 설명되지. 왕정제에서 왕자를 능멸했는데, 왕이 되고나서 능멸한 놈들 가만 놔두겠어? - dc App
자세히 따져보면 평소에도 솔선수범하던 충실한 사람들에겐 포상을, 그렇지 않고 자기 잇속만 챙기던 놈들에겐 벌을 이라는 프레임에 충실하지 - dc App
또한 이 자체로도 정치적 메세지이기도 해. 김정은은 군 자체를 위협하는게 아니다. 잘하는 놈들, 특히 지휘계통에 있고 실무를 보는 집단은 적대하지 않고 보호할 것이며, 폐단이 쌓일 수밖에 없는 특권층들을 묘하게 구분짓는 역할 배치를 했지. 생각보다 치밀한 역할 분배라고 생각됨. - dc App
100퍼센트 주작이라곤 생각이 안들고, 김정은이 병으로 복무했을 가능성 자체는 상당하다고 봐. 하지만 디테일은 전형적인 왕정제에서 군주 찬양의 형식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교묘한 프로파간다가 섞였다는 거지. - dc App
프로파간다라도 장성택은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정치범수용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성택 깨알출연 보소ㅋㅋㅋㅋ
감췄는데 어캐아노? ㅋㅋ
북한놈들 머리가 좋음ㅋㅋ 뻔한 소설에 장성택 첨가하니까 리얼함이랑 재미가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