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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단의 미군의 전과 문제에는 함정이 있다. 미군 뿐만 아니라 남베트남 진영 연합군 모두가 해당되는 문제로, 당시 연합군의 사살 전과 계산이 발견한 적군 시신 한 구당 몇 명 사살, 적군 총기 노획 한정당 몇 명 사살 이런 식으로 주먹구구식 계산이었던 관계로 실제로 더 교환비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북베트남 정규군을 상대로 하는 경우. 애초에 베트남전 특성상 적을 몇 명 사살했는지 알기도 어렵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긴 하지만.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최대의 전투 중 하나였던 케산 전투만 해도 미군이 실제 발견한 시신은 1,600구에 불과했으나 미군은 이를 10,000명 이상 사살했을 거라고 대충 추정을 때려버린다. 

특히 호주군이나 한국군의 경우에는 작전구역 특성상 실제로 북베트남 정규군과 전투를 벌인 경우는 잘 없었고, 북베트남 정규군이라고 알고 있던 상대방도 전후에 자료를 보면 베트콩인 경우가 매우 많다. 북베트남 정규군과 맞서야 했던 건 대부분 미군이었다. 실제로 북베트남 정규군이 상대였던 야전의 경우에는 연합군은 거의 예외없이 고전해야 했다. 주월 한국군의 경우 안케패스 전투에서 실제 작전기간 내내 고전하다가 마지막에 638고지 점령 직후 실제 발견한 적 시신은 4구, 무기노획 36정에 불과했는데 이걸 별 근거도 없이 436명을 사살했다고 보고하는 희대의 뻥튀기를 보여줬다. 1대 100의 신화에 빛나는 호주군도 호주군대로 롱탄 전투에서 실제 발견한 적 시신은 50구였으나 600명 이상의 사상전과를 올렸다고 보고했다. 이 꼴이니 1대 몇십 어쩌고 교환비 가지고 누가 높니 낮니 해봐야 과연 얼마나 이게 정확한 수치일지는 의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연합군이 주장한 전과가 전부 진실이라면 북베트남의 지상전 수행역량이 크게 약화되었을 것이나 현실은 전쟁기간 내내 북베트남의 지상전 수행역량은 전혀 감소하지 않았다는 게 현실.

물론 북베트남 측도 과장이 작살나긴 마찬가지다. 이들이 주장하는 연합군을 상대로 한 전과는 엄청나게 높고, 자신들의 손실은 매우 적은데 이쪽은 이쪽대로 말 안되긴 마찬가지. 양측 모두 과장 및 축소가 있을 것이고 양측 주장의 중간쯤으로 추정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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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