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날아드는 고도는 기술의 발전으로 군사적으로 사람이 안(못) 드나들게 된, 일종의 공동 같은 공간화 되던 곳임
그래서 드론이 실전성이 검증되기 전까지만 해도 문자 그대로 시대 변화에 뒤쳐진 구닥다리 설계사상으로 만든 애물단지였지
하지만 기술은 더 발달해버렸고, 사람이 못 드나들면 무인기가 드나들게 되어버리면서 그 구닥다리 설계사상이 조명된거잖아?
이는 반대로 말하면, 침략은 모든 방향에서 들어올 수 있고, 그렇기에 그 모든 방향을 빈틈없이 경계해야 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결론이 난다는 거지
어떻게 보면 엄연히 전쟁중인 상태였던 국가에다가 상대하는 군대가 최근에야 비대칭전력을 갖춘 재래전 위주의 군대였다는 점이 특이점이었던거 같아
적성국의 특수성 때문에 시대에 뒤쳐진 구닥다리 사상도 넘기지 못하고 결국엔 개발하고 양산해서 실전배치까지 해야 했으니...
근데 기관포 자주대공포 자체는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쓰이고 있는 물건이라 딱히 퇴물취급도 아니었는데. 군갤 비롯한 일부 밀덕 사이트, 그러니까 "민간인들" 사이에서나 퇴물취급했던거겠지.
ㅇㄱㅁ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