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려 vs 조선 그리고 고구려 이야기가 나와서 기쁨 뭐 고구려 한국 국력비교부터 시작해서 뽕이냐? 까냐? 여러가지 말이 많고 다양한 의견들이 좋기는 한데 여기서 글을 읽다가 조금 한국사를 전반적으로 봤을때 중앙집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음
여기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중앙의 통제에서 자유로운 고려나 그 이전 국가들 신라 그리고 발해 고구려 부여 조선 백제 기타 등등과 조선을 비교해서 조선이 군사력도 약하고 무역도 안된 이유는 일본이나 중세 유럽처럼 상대적으로 강한 지방세력의 부재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음.. 우리나라가 즉 조선이 중앙집권을 안했으면 막번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조슈나 싸츠마가 연합해서 세운 일본제국이나 프로이센이 건국한 독일제국같은 미래가 아니라 오히려 고구려/고려 말처럼 일부 지방세력이 해외세력과 결탁하거나 심지어 투항하거나 또는 근대시기에 오히려 분리주의적 성향으로 독립국가화 될 수 있을 가능성 있음 특히 3개국가로 분열되는 것이 확률이 높음 아마도 후삼국처럼 분열했을거다.. 가득이나 한반도의 한국어를 쓰는 한국인이 인구나 국토 등등 포함해서 국력에서 열화되는데 더 분열되었어봐.. 거의 유고연방이나 영국과 프랑스가 농락하던 인도꼴 나는 것임.. 일단 인도는 서로 인종과 언어가 다르니까 제외하고 독일 일본같은 케이스나 분열되어도 서로 평화로운 스칸다비아3국보다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꼴이 되었을 거고 여기다 여진이나 말갈같은 세력은 딱 코소보의 위치를 차지해서 중국이나 러시아 일본의 간섭을 받는 그런 국가가 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음
조선이 2천년 이상 지속된 지방세력의 뿌리깊은 토착화를 매듭 지은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함 나는 몽골이 한도 전국토를 초토화 시켜서 그것 때문에 삼한(고구려백제신라)의 지역주의가 일단 같은 민족이라는 민족주의를 태동했고 조선이 제도적으로 한나라로 묶는데 나름대로 공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
조선이 막장이 된 것은.. 지도자의 능력과 지정학적 이유 또 환경같은 외부요인도 고려 할 수 있음.. 다만 조선이 아쉬운 것은 열강들이 영토 확장을 했는데 요동은 점령 못해도 동쪽으로 연해주나 길림 흑룡강성 일대로 나아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 고종 만해도 간도에 알박으려고 했으니까
그리고 조선 건국집단은 고구려뽕이나 고려뽕들이 찬양하는 거의 부여고구려층과 비슷한게 이성계는 상당수 여진집단을 군사적 휘하에 둔 것과 부여나 고구려가 숙신 읍루 말갈 세력을 부용세력으로 끼고 성장한 것이 나름대로 비슷함... 나름 성장한 지역도 우리 선조들이 있던 예맥 고지인 옥저일대에서 일어나서 구백제영토인 한성일대를 도읍으로 삼고 나라를 일으킨 점을 보면 비슷함 근데 명나라 견제랑 임진왜란 크리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방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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