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억울함은 3년이 지난 2017년이 되어서야 풀어질 수 있었습니다. '자동 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이라는 희소 질병을 진단받은 겁니다.
이 증상은 술을 만드는 것처럼 소화기관 내에서 탄수화물이나 포도당을 알코올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밥만 먹어도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의 최대 11배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남성의 질병이 지난 2011년 엄지손가락을 다친 이후에 항생제를 투여받으며 생긴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남성은 그때 이후로 술에 취했을 때 일어나는 어지러움,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파드 말릭 위장병 전문의는 "항생제가 환자 소화기관 내 미생물 균형에 지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 증후군은 지난 30년간 5개 사례만 보고될 정도로 희소한데, 특히 이번처럼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발병은 처음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성은 소화기관에서 효모균을 없애기 위한 치료를 받고 지난 2년 동안 '자동 양조 증후군' 증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우울증으로 오진을 받아 계속 항우울제를 먹고 직장도 그만뒀는데, 이제 다시 일하러 나가고 내 삶도 되찾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光復香港 時代革命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76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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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양조장;
진짜 별 희귀한 병들이 다 있다
그럼 저 양반 묶어두고서 입에 호스꽂아서 밥 먹이면 술이 나오는 것?
탄수화물 먹으면 혈당대신 혈중알코올농도가 올라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