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26일, 10명의 cia 요원들로 구성된 팀 '조브레이커(jawbreaker)'가 카불 북쪽 판지시르 계곡으로 파견되었다.

이곳에서 그들은 북부동맹 지도자 모하메드 파힘과 접선하기로 되어 있었다.

조브레이커 팀의 리더는 첩보전의 베테랑인 개리 쉬른으로, 그는 마치 할리우드 영화처럼

은퇴를 며칠 앞두고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작전에 투입된 것이었다.

대테러 책임자 코퍼 블랙은 그에게 엄중히 명령했다.


"빈 라덴과 그의 일당들이 생포되기를 원치 않네. 놈들을 해치우게.

빈 라덴의 목을 드라이아이스 박스에 담아 보내게나.

놈의 목을 대통령 각하꼐 보여드리고 싶으니."


조브레이커가 임무 수행을 위해 가져온 무기는 빳빳한 현금으로 100만 달러씩이 든 큼직한 박스 3개로, 북부동맹을 매수할 자금이었다.

훗날 쉬른은 "그 정도 돈은 영화에서처럼 악당들이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에는 도저히 들어가지가 않더라"고 회상했다.




- 맥스 부트 저 "전쟁이 만든 신세계" 에서





데브그루 : (싱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