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술고사 있었음.

원래 10장 분량 라이팅샘플 제출하는 게 권장됐는데 못 냈음 ㅋㅋ

뭐 어때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

면접은 지문 읽고 면접관 말에 대답하는 거였는데 내용은 국제법 지문이었음

윤리와 형평을 추구하는 국제법적 가치와 현실 정치 간에 괴리가 있다 그래서 보완되어야 한다는 게 그 골자였는데 첨에 모르는 단어 왕창 나와서 어버버했다가 찬찬히 집중하니까 읽히더라.

면접 들어가니까 교수들이 자기소개 시키고 왜 라이팅샘플 제출 안했냐고함

난 남중국해 이슈에 관심이 있어서 소논문을 쓴 적이 있다고 했고 급하게 지원하느라 제출 못했다함.

암튼

지문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교수가 이 지문 쓴 사람이 현실주의자인 것 같냐길래 제도의 필요를 인정하니까 아니라고 했고

국가가 지향하는 이익과 형평성이 꼭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고 해양경계획정 사례 들어가면서 설명했고

그럼 해양법이 남중국해 갈등에서 어떻게 이용될 수 있냐길래 뭐 일차적으로 판결은 하겠지만 별 의미 없을거고 결국엔 갈등 발생할거라고 대답함.

마지막으로 그럼 해양법이 힘의 논리를 제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길래 힘의 논리는 군사력-강제력에서 오는 것이므로 강제력으로 제어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집행기관 빠따죠 쉬바

이랬는데

마지막이 좀 나이브했던 것 같음 난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왜 떠오르지 않았을까 시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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