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 영국은 매년 보수적으로 1만, 최대 2만에 달하는 '기록되지 않는' 월경자가 발생합니다. 밀입국자라 카죠.
메이는 잔류론자 였는데 포스트-브렉싯 투표 보수당 내부의 대혼돈 속에서 뽀록으로 총리가 됩니다. 한국으로치면 노태우 같이 진영내 내분 덕에 창출되었죠.
아무튼 뼛속까지 잔류론자였기 때문일까 메이는 말로는 "bRexIt MeANs BrExiT!" "n0 dEAl is bEtTer tHAN a BAd DeAL" 같은 공허한 헛소리만 내뱉으며 실제로 백스톱이고 뭐고 EU와 제대로 합의한건 하나도 없죠. 국론 양분만 악화시켰고, 승부수로 던진 조기 총선도 싀원하게 말아 먹었습니다. 아티클 50도 저런 식으로 발의해야만 했던 것도 아닙니다. 영국 체급이면 EU내에서 브렉싯 과정에서 충분히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그렇게 생각함. 기초적 합의나 협상이라도 시작하고 했어야죠 병신같은 년.
아무튼 이건 차치하고,
요년은 내무장관 시절부터 잔류론자인 것과는 별개로 이민자라면 가리지 않고 싫어했습니다. 합법적 이민자고 불법적 이민자고.
내무장관 시절부터 증가하는 '합법적' 이민자 숫자를 무슨 집안에 바퀴벌레떼가 늘고 있다는걸 발표하듯 언플을 오지게 해댔죠.
군갤의 방구석 파쇼 등킨헤드 여러분들은 합법적 이민자들도 제노 아니냐고 하실 수 있을겁니다. 근데 이 합법적 이민자들 중 상당수가 어떤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느냐?
영국 '전체' 간호사들의 1/3, 영국 명문대 연합 '러셀 그룹' 출신 엔지니어, 변호사, 컴퓨터 공학가, 연구원, 변호사, etc.
내무장관 때부터 요년은 이런 사람들까지 싹 다 싸잡아 싫어했는데 총리가 되고 나선 더 미쳐 날뜁니다. 브렉싯 정국에 내놓은 새로운 규정이
'모든 비EU 출신 유학생들은 졸업 이후 4개월 내에 비자 지원해주는 직장을 찾지 못하면 영국에서 강제퇴거'
'연 소득 5천만원 이하 이민자들 전원 1년 내(정확한 기간은 기억 안남) 강제퇴거' (근데 이게 영국 전체 간호사들의 1/3. 덕분에 엄청난 정치적 후폭풍을 가져옴요. 아마 결국 철회했던걸로 기억.)
개중에서도 상위개교 학생들은 그렇게 영향을 많이 받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탈영국에는 브렉싯이나 그냥 심리적 요소가 더 영향이 컸죠. 근데 이제 한국으로 치면 중경외시급 수준 이하의 대학들은 대혼돈이 벌어지기 시작함.
물론 이건 자국의 국경 관리니까 주권의 범위지만, 웃긴게 동기간 영국의 국경관리 능력은 예산의 부족과 인력의 부족으로 파탄이 났다는거죠.
2014년 3천명 수준이던 밀입국자 수치는 2018년 최소 1만으로 치솟음.
검증되고, 고숙력에, 고등교육을 받고, 중산층 이상의 자산 안정성을 가지고 있고, 사회에 기여하고, 세금 잘 내고, 영어를 구사하고, 동화의지가 큰 이민자들은 쫓아내고
검증하지 못하고(기록이 안되니까), 저숙련, 저교육에 공권력을 도망다니느라 동화되지조차 못하는데다, 어디서 뭐하는지 추적도 안되고, 영어까지 못하는 이민자들이 폭증하는 모순적 사태가 발생.
결국 이게 어떻게 되었느냐?
황갓보리스 총리님께서 취임하시고 유예기간을 4개월에서 2년으로 늘리셨다카더라.
오늘은 위대한 영국입니다.
메이 할매 알고보니 ㅂㅅ이었네 - dc App
할매 병신인건 알고 있었는데 보통 병긴이 아니었네 - 光復香港 時代革命
저쯤되면 두뇌 출타 각 아닌가. - dc App
메이가 총리직 보전하고 있던 자체가 브렉시트 그 개판 책임지려는 의원이 없어서 벌어진 촌극이었는데 뭔 헛소리. 브렉시트 그 꼴 난건 영국 의회 전체의 무능이지 메이가 삽질하느라 개판난 거 아님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죠. 메이도 그 실패 중 하나였고.
굳이 브렉시트에 책임이 있는 총리를 찾자면 캐머런 그 개새끼고, 메이는 그래도 나름 수습해 보려고는 했지만 이미 개판난 상황에서 의회를 설득하기에는 능력이 모자란 게 문제였지. 여튼 난 그 상황에서 나름 오래 버틴 것만으로도 딱히 브렉시트로 깔 맘은 안들더라. 버틴 이유가 책임감 때문인지 권력욕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른 정치인들보다는 낫다.
물론 메이는 브렉시트부 장관이 아니라 총리였고 총리로서 일을 잘했다고는 전혀 생각 안들지만.
메이는 그냥 브렉시트 아니었으면 총리가 될 일이 없었을 사람이었고, 총리감도 아니었고, 브렉시트에 대응하기 적절한 인물도 아니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