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efense.gov/explore/story/Article/2003960/central-command-chief-gives-details-on-baghdadi-raid/


위의 링크는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10월 30일자로 올라온 기사로, 기사제목이 


Central Command Chief Gives Details on Baghdadi Raid


입니다. 말 그대로 미군 중부사령부(U.S. Central Command) 소속인 미국 해병대 Kenneth F. McKenzie 장군(Marine Corps Gen. Kenneth F. McKenzie)이 10월 30일에 미국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10월 2일에 있었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IS 수괴 사살작전에 대해서 브리핑을 한 것이 국방부 홈페이지에도 올라왔군요. 그나저나 알 바그다디는 사진에서도 나오듯이 시리아 정부군-러시아군 주둔지역과도 매우 가깝고, 터키 국경선에서도 6.4km(4마일)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이들리브 지역에서 용케 숨어 있었습니다.





기사내용을 보면 


The team was inserted by helicopter and protected by attack choppers, unmanned strike aircraft and fourth- and fifth-generation fighters, McKenzie said.


라는 부분에서도 나오듯 공격헬기와 수송헬기, 강습팀이 내려가기 전에 선행폭격을 한 전투기(4세대 전투기라고 나오는 것. F-15? F-16?) 말고도 무인전투기(아마 프레데터나 리퍼 같은 것)와 5세대 전투기(F-22? F-35?)도 알 바그다디 사살작전에 투입됬던 것입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부분이


As the U.S. aircraft arrived at the compound, the choppers started receiving fire from fighters on the ground. McKenzie said he believes those groups were not ISIS members.


아시다시피 강습팀이 탑승한 헬기가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에 접근하면서 지상에서 사격을 받아서 응사를 했다는 것은 이미 언론에서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 맥캔지 대장 말로는 이 사격을 한 인원들이 IS 조직원들이 아닌 것 같다고 하는군요. 어쨋든 미군을 위협한 건 사실이라 수송헬기와 동승하던 공격헬기가 2차례 공격을 해서 전부 사살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를 포위하고 항복하는 비전투원들은 전부 석방했다던가, 5명의 IS 멤버들(4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이 은신처 내부에서 미군이 밖에서 아랍어로 항복하라고 외쳐도 계속 반항하자 사살했다던가, 은신처 내부의 터널로 아이 2명을 데리고 도망가던 알 바그다디가 미군 군견이 찾아내고 포위망이 좁혀지자 자살폭탄 조끼를 터트려서 자폭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건 이미 공개된 정보군요. 참고로 알 바그다디의 자폭하고 난 뒤 미군이 수습한 유해조각들은 바다에 수장되었다고 합니다(The body was appropriately buried at sea, in accordance with the law of armed conflict, he said).





그 외에 작전을 마치고 은신처에 공습을 해서 파괴한 이유는 역시 나중에 알 바그다디가 순교자 취급을 받으면서 이 은신처가 성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Aircraft destroyed the compound so it can't be used as a shrine to the murderer)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역시 알 바그다디의 은신처에 강습팀 헬기가 접근할 때 사격을 한 인원들의 정체군요. 맥캔지 대장 말로는 IS 조직원들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러면 도대체 누구길레(친터키 민병대? 시리아 정부군? 쿠르드족 민병대?) 헬기들을 보고 사격을 하는지, 그게 미군 헬기란 걸 알고 그런 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