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차 칠레 교사 “저축은 언감생심”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고메즈는 교사 생활 9년 차다. 야간에는 대학에서 강의도 한다. 5년 전 결혼해 딸 둘을 뒀다. 9살과 7살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인생의 보배다.
한 달 수입은 교사 월급과 대학 강사료를 포함해 모두 110만 페소(약 170만원)다. 칠레 노동자 월평균 수입 55만 4000페소(2017년· 칠레국립통계연구소)의 두 배다. 남부러울 것 없는 전형적인 칠레 중산층 가장의 모습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월급을 받으면 산티아고 시내 아파트 월세에 25만 페소(약 38만7500원), 두 딸 양육비로 월 25만 페소가 나간다. 매달 수입의 절반 정도가 이런 고정 지출이다.
여기에 비싼 교통비와 통신비, 보험료 등을 내고 나면 저축은 꿈도 꾸기 어렵다고 고메즈는 말했다. 그는 "월급 받아 저축은커녕 한 달 살기도 빠듯하다"고 말했다. 자칫 가족 누구라도 아프게 되면 당장 남에게 손을 벌려야 할 처지다.
"이대로는 칠레 미래는 없어”
고메즈는 “그나마 나는 빚이 없어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칠레 가정의 절반쯤은 최저임금 수준의 수입으로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다 보니 주변 사람 가운데는 의료나 연금, 교육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것은 물론 운동화나 옷조차 살 형편이 안 되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칠레 최저임금은 월 30만 1000페소(약 46만6000원) 수준이다. 그는 “중산층인 나도 이 정도인데 나보다 벌이가 적은 서민들 생활은 얼마나 어렵겠냐"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106151028384
아ㅋㅋㅋ
저래 보여도 루스끼들 최저임금의 2배는 됨
밤낮 없이 일해도 우리나라 편돌이 보다 못 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