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말하면 한국과 중국은 서로 환경이 다르기 때문임


벽돌은 방법만 알면 제작하기도 쉽고 돌 보다 가벼워 운반에도 적합하지 하지만 벽돌은 생각과 다르게 아무 흙으로 막 제작하는 게 아님


벽돌은 주로 큰 강 인근에 퇴적해 쌓인 고은 흙을 가지고 제작하는데 그 이유는 일반 흙으로 제작하면 불순물이 많아 쉽게 으스러지기 때문임


중국 보다 더 예부터 벽돌로 쓴 이집트도 벽돌 제작에 아무 흙이나 쓰지 않고 나일강 인근의 고은 흙과 짚풀을 섞어 제작한걸 보면 알수있음


그럼 중국은 왜 벽돌을 사용했으냐


하나는 중국도 이집트 처럼 국토 중앙에 황허강과 장강이라는 큰 강이 흘러 벽돌 제작에 알맞는 고은 흙을 쉽게 얻을수 있었기 때문이고


둘은 벽돌은 돌 보다 가벼워 운반에 더 적합해 돌과 다르게 중국이라는 넓은 영토 어디로든 대량으로 장거리 운반이 가능했기 때문임


즉 중국에게 있어 벽돌은 원료가 충분하고 대량 생산과 대량 공급 뿐만 아니라 돌 보다 가벼워 장거리 운반에도 적합했으니 돌 보다 더 의미 있었지


반면 한국은 한반도에 나일강이나 황허강 또는 장강 같이 큰 강이 없어 벽돌의 재료인 고은 흙을 충분히 구하기가 쉽지 않았고


영토가 중국 만큼 넓은 것도 아니였고 운송은 대부분 수운으로 했기에 벽돌이 가진 돌 보다 가벼운 무게와 운반의 편의성이 한국에는 의미가 없었음


그렇기 때문에 조상님들은 벽돌 보다 더 단단하고 한반도 전체에 분포되어 벽돌 보다 더 구하기 쉬운 화강암으로 성벽을 건설한거임


상식적으로 화강암 보다 의미 없는 벽돌 제작할려고 비싼 고은 흙 중국에서 대량 수입하는 게 멍청한 짓거리지 ㅋㅋㅋ


벽돌로 성벽 건설하기에는 중국에 비해 벽돌 제작 기술이 부족했던 점도 있으나 벽돌을 수천년 동안 쓴 나라와 안쓴 나라 비교하는거라 의미가 없음


이는 임진왜란때 해금령으로 명나라 수군이 조선 수군 보다 조선 기술이 부족했다는 게 곧 명나라가 조선 보다 미개했다는 이유가 될수 없는 것과 같음


그리고 성벽 건설 기술 자체는 벽돌과 관계 없이 화강암을 서로 맞물리게 다듬어 내구성을 더하는 등 준수한 수준이였고 그에 대한 예가 수원 화성임


즉 한국이 왜 성벽 건설에 벽돌을 안사용했냐는 질문은 러시아 사람이 동남아 사람 보고 왜 동남아는 모피로 털옷 안만들어 입었냐는 질문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