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에 있을때 마지막 갑종출신 육군대장이 군사령관이었다 

이양반 정말 끝내주는 군인이었다 당시 전두환정권 엄혹한 시대이고 보안사 권력이 엄청 세던 시절인데 

중대장도 잘 안하던 사령부 내무사열을 실시 해서 보안대장 아마 별이었는데 

부하들 다 보는 앞에서 군기 빠졌다고 조인트까고 보안대장 준장 아무개하며 맞는데 참 대단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이양반은 사병 아끼는 마음에 간부 군기 잡는게 특기였는데 

그 이유가 수많은 전투에서 쌓인 전우애가 개별 사병들의 내무반 생활에서 시작한다고 굳게 믿는 양반이라 

구타 가혹행위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이 간부 군기 잡는거라고 했다는 걸 

나중에 월남전 참전 용사인 인사계 에게 들었다 

그분도 이젠 돌아가셨지만 어찌보면 진짜 군인이셨던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