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독립전쟁 및 제3차 인파전쟁 당시에 운용된 인도군의 제45기병연대 PT-76


갠지스 강 사이에 펼쳐진 동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에서 운용된 PT-76은 그야말로 인도 전격전(제3차 인-파 전쟁) 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PT-76에게 있어선 위협적인 M24 채피 전차부대와 교전해 14대를 격파하는 대전과를 올리면서 전쟁의 서막을 알렸고(가리푸르 전투)




일반적인 부대는 절대로 통과 못해서 고생하던 갠지스 강과 늪지대 55KM 구간을 극복하여 후방 기습을 성공시키고


12명의 구르카들과 함께 제병합동을 하면서, 구르카들의 기습으로 공격해 패주하던 파키스탄 병사들을 PT-76가 뒤에서 공격하는 식으로


도시들을 함락시켜(!?) 나갔습니다.




더 엽기적인 활약은 12월 3일, 메그나 강(방글라데시)에 위치한 도시를 함락시키기 위해 진격중이던 PT-76 전대(?)가 찬드푸라 항에서 3대의 포함들이 막기 위해 나타났고, 격렬한 교전 끝에 3대를 격침시키는 대활약을 하게 됩니다(!) 포함을 운용하던 560명의 병력중에 180명만 살아남았던 전설적인 활약을 펼치고


2일 뒤에는 또 포함들과 교전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병력운송임무도 하고, 강 중간에 과열로 멈춰서 벌크선들에게 도움을 받는 추태(...)도 부리긴 했지만. 그래도 영웅적인 업적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피날레로는 강을 헤집고 쾌속진격하여 후퇴하던 3700명의 파키스탄 병력을 포로로 잡고, (대형선박으로 철수중인것을 포위), 12월 14일에는 393명의 포로를 또 잡는등의 역할을 하며 사실상의 기동전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포로들을 확보한 2일 후인 12월 16일, 동파키스탄의 총지휘부는 다카를 포기하고 철수하며, 동파키스탄이 아닌, 방글라데시의 건국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리푸르의 PT-76와 당시에 싸웠던 참전용사


전쟁에서 30대의 PT-76가 손실되었지만, 인도의 크나큰 승리를 안겨준 PT-76은 지금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