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던 예비군 부대는 나름 최신 부대라고 마일즈 훈련이 끼어있었음.
그런데 좀 많이 특이함.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마일즈가 아님. 공포탄 대신에 탄창에 이상한 버튼을 달아두고 그 탄창에 붙은 버튼을 당겨야 발사가되고 워 그런거였음.
어찌되었든 주의사항 몃가지를 듣는데 되게 신기함. 반동은 거의 없다 수준인데 탄창에서 총소리 스피커로 내주는 참 희한한 물건이었음.
어찌되었든 훈련을 시작함. 서로 2층짜리 건물에서 시작했는데 게임 할때 탄을 60발밖에 안줬음. 즉 한번 다쏘고 재장전한거 다 쓰면 총 못쏨. 탄창이 개인한테 지정된 방식이라 서로 빌려줄수도 없음.
마일즈 장비 연사속도는 분당 200발이 내외라고 하니 이걸 풀로 당기면 실총에 비하면 조금 느리다 뿐이지 5초 이내로 탄창이 동남.
그래서 다들 탄약아끼기에 여념이 없었음. 5분인가 10분동안 싸워야되는데 연사 갈기면 시작부터 관광만 해야될판이니.
다들 시작하기전 작전짜라고 할때는 우리가 우회해서 뒤를치자 이소리 나왔는데 정작 실전에서는 우리가 시작했던 2층건물에 고립되어버림.
몃명은 2층건물 사이에 있는 차량까지 진출했는데 그 옆에있던 버스먹은 애들이랑 싸우가다 죽었다는것 같고.
어찌되었든 2층건물에 고립되었으니 다들 존버하고 똥쟁이 메타에 들어감. 워 어찌되었든 이겨야 빨리퇴소하니까. 차량먹은 애들이 어그로 끄는동안 2층에 있는 애들이 다른곳에서 오는 애들을 저격하기 시작함.
이작전은 어느정도 먹히는가 싶었는데 결국 차량 먹은애들이 다 전멸하자 적팀이 똥쟁이들을 닦으려고 우리 본진건물까지 다가옴. 그래도 옆건물에 있던 애들 덕분에 바로는 못들어왔음.
거의 막판되었을 때였는데 애들이 자꾸 근처까지 오니까 "그래도 근접전에서는 연사가 짱이지"라는 생각으로 조정간을 연사에 두고 계단 주변서 버팀. 애들 오나 궁금해서 계단을 내려가던 도중에 문에 들어오던 적이랑 눈이 마주침.
에라 씨발 모르겟다하고 그냥 대충 지향사격으로 그새끼 있던곳에 갈겨버림.내 생각엔 거의 서로가 동시에 방아쇠를 당겻음.
삐 소리가 나길래 처음에는 내가 뒤진건가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건물 안이라 적애 마일즈 장비가 울리던 거였고 적이었던 놈은 교관에 끌려감.
1초동안 방아쇠를 당겻던것 같은데 내가 그 연사로 얼마를 쐇나 확인해 봤더니 나는 그사이에 30발을 무의식적으로 그새끼에게 다 박아버렸고 나는 남은시간동안 안쓰고 모아둔 10몃발 가지고 싸워야 했음.
좆된건가 싶었던 그순간에 적이 전멸했다면서 게임이 끝남. 나중에 왜 적이 전멸한건가 알아보니까 적팀원중 한명이 연사로 갈기다가 앞에있던 팀원 2명을 팀킬해버려서 적 인원수가 팍 줄었고 나머지 애는 우리팀에 확인사살 당해서 그런거라고함.
어찌되었든 우리팀은 덕분에 조기퇴소에 한발더 가까워졌고 결국엔 30분 일찍 조기퇴소함.
존나 제밌내 -光復香港 時代革命
엌ㅋㅋㅋ 금곡이었나 보네 내가 알기로 그 정도 장비있는 건 금곡 한 군데 밖에 없음. 나도 올해 가서 똑같은 장비로 찰지게 훈련 받고 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