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새벽에 급성 위경련 와서 너무 아파서 기어 댕기다가

늦은 밤이라 택시도 잘 없을것 같아서 119 불렀는데

구급차 승차감 너무 안좋았다고 느낌...

속이 너무 아파서 눈물 찔끔 흘리면서 구급차에 누워 있는데 너무 덜컹 거려서

욕 나올뻔...


뭐 그건 둘째치고

응급실에서 진단 받고 진통제 맞으면서 누워있는데

건너편 침대에 있던 아줌마하고 간호사하고 막 싸우는 소리가 들림

주사가 너무 아파다는둥 잘못 놨으니 다시 놔달라는둥

막 소리 지르면서 싸우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참 응급실에서 새벽에 그러고싶나 싶기도 하고

그 아줌마는 나중에 딸로 보이는 젊은 아가씨가 왔는데

자기 딸한테 이 병원 응급실 아주 못되 먹었다고 고소한다고

응급실 CCTV 영상 받아가야 한다고 하고

딸은 그런일 한두번 겪은게 아닌듯 나중에 낮에 말하자고 하면서

간호사들한테 사과 하러 댕기고 그 아줌마는 막 소리 치고

암튼 딱해 보였음


그리고 어떤 할머니는 독감 걸린것 같다고 하면서 왔는데

의사가 이것저것 검사해 봤지만 독감은 아니라고

그냥 목이 좀 부었을 뿐이라고 좀 편히 쉬면 나을거라고 하는대

아니라고 아파 죽겠다고 주사좀 놔달라고 하는데

의사는 주사 놔봤자 아무 의미 없다고 하고

서로 그렇게 실랑이 하는거 보고

그런 모습들 보니 응급실에 이상한 사람들 많다더니 진짜네 하는 생각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