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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독일인이 나치에 반성한다고 하더라도 1945년 당시 독일군 소속이었던 독일인 남성만 600만은 훌쩍 넘었을껄


학교 선생님부터 옆집 생선가게 아저씨까지 죄다 국방군 전차병, 낙하산병, 척탄병 출신이었을 텐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은근슬쩍 쉴드를 칠 수밖에 없지


뭐 소련이 너무 야만적이라서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싸웠다. 그렇게 말해야 자기네들이 6년 2차대전 동안 애미뒤진 전쟁범죄집단 옹호자라는 오명은 피할 수 있을 테니까 


국방군 무오설 같은 학설만드는 대학 교수들도 자기가 직접 징병당했거나, 아니면 자기 아들이나 친척이 끌려갔을 텐데, 그거에 대해서 독하게 말할 수는 없었을 거 같고


게다가 냉전 시작하면서 공산주의 소련이 주적되니까 자유진영에서 은근슬쩍 띄워주기도 했고(다만 나치 독일은 거기서 너무 나갔다... 이런 정도로)


그런데 냉전 끝나고, 2대전 참전군인들은 할배들 되서 다 사회주류에서 밀려나고 사라져가는 추세니. 굳이 국방군 무오설을 계속 고집할 이유가 없지


군갤에서도 가끔 일제강점기 할배 썰 나오면서 우리 증조할배 친일파였다 ㅋㅋ 매국노 새끼 근데 돈도 좆도 못벌고 뒤짐ㅋㅋㅋ 이러면서 비야냥거리는 수준인데, 지금 독일애들도 마찬가지일껄. 이미 무덤 속에 들어가서 얼굴도 한번 못본 사람들을 굳이 가족이라고 쉴드 칠 이유가 없어진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