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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내 FLC 파우치에 달렸던 IFAK 구성품들. 의무소대 미군 병장한테 물어보니까 컴뱃거즈 저거 생각보다 비쌌던걸로 기억..


우선 카투사는 기본적인 군복, 부츠, 패트롤캡이나 군용 후리스 자켓 정도는 후반기 교육을 받는 의정부에 위치한 캠프 잭슨에서 수령함. 지금은 거기 사라지고 험프리로 내려갔을거임.


그리고 TA-50 개인장구류 세트는  CIF란 시설에서 수령하고, 여기엔 방탄모, 방탄복, 전술조끼, 군장, 각종 마운트 등 개인장구류하면 생각나는 거의 모든것을 받음. 역시 개중 가장 무거운건 전후면, 측면까지해서 플레이트 4장을 넣은 IOTV 였음. 의외로 전후면 플레이트은 5.56밀리탄 방호라고 써져있고, 측면은 7.62밀리 M2탄 방호여서 측면 플레이트 방호력이 더 높았음.


여기에 어디 실사격 훈련나가면 IOTV에 FLC 결속하고 스타나그 철제 탄창들 꾹꾹넣고 다녔는데 여름중에 풀킷에 군장메고 행군하면 진짜 기분이.. 게다가 난 소대 기관총수도 겸했고 어쩌다가 M2A1 운용법도 교육받아서 총열뺀 M2A1 몸통 운반도 해봤는데 다시 하고싶지 않음..



침낭은 개인적으로 진짜 최고였음. 침낭접어서 침낭피에 넣는게 처음엔 좀 까다롭긴한데 한번 숙달되면 푹신하고 따듯하고 편하고 우리집에 아웃도어용으로 있는 사제 침낭보다 나았다. 여기에 머쉬멜로우라고 하는 극한지용 패딩 비슷한게 있는데 이것도 입으면 마쉐린사 캐릭터 꼬라지처럼 보이긴 하지만 정말 방한성 하나는 최고였다. 사실 이것도 거의 입을일 그냥 내복+탄색 반팔티+군복+군용 후리스 자켓 정도만 입고 겨울에 활동함. 후리스 자켓도 진짜 따듯해서 전역할때 가지고 나오고 싶었다. 가슴 부분 벨크로만 아니면 군용같아 보이지도 않고.



야시경은 PVS-7 사용했고 그냥 내가 예상한 야시경 그 자체였음. 밤중에도 녹색으로 훤한게 잘보였고,  IR 라이트 모드는 많이 사용안함. 딱 M4에 PEQ15 달고 50~100m 야간사격하는데 좀 써보고 나머지 훈련기간중엔 심심해서 그걸로 별구경한거 빼곤 야시경 파우치에 고이 모셔뒀던 기억밖에 안남.



조준경은 M68, Acog, PAS-13C 정도 사용해봤고, PAS-13C는 열상조준경임. 각 총기별 레티클도 지원해서 M4 소총~M2A1 중기관총까지 다양한 총기에 올려서 쓰는게 가능했음. 부팅하는데 시간 좀 걸렸고 나는 M240B 정도에나 올려서 사용해봄. 블랙/화이트 방식이고 의외로 생각보다 조준 시야각이 넓진 않았다.




지금 기억나는건 이정도고 혹시 질문할거 있으면 아는선에서 답변해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