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인데 걸프전 나던거 기억남. 어릴때 패트리엇이 스커드를 요격하던 CNN 보도도 좀 기억나고.


뭐 어쨌든 그 대단한 패트리엇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일제가 많고 일제반도체없이는 미국의 군사무기도 돌아가지 않는다던 보도도 기억남.


참 그 때만 해도 일본은 결코 넘을 수 없는 거인으로 보였음


전세계를 상대로 메이드인저팬 물건을 팔아대면서 막대한 무역흑자를 내던 나라였고.


집에서 굴러다니던 조잡하기 그지 없는 국산 마이마이 카세트만 보다가 어쩌다 아버지가 집에 갖고온 일제 워크맨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으니까.


지금은?


뭐 쟤들도 사람이네? 하는 생각임. 이미 추월한 전자산업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보는 기계분야도 어느 정도 해볼만한 위치에 왔다고 보임.


물론 CNC컨트롤러나 탄소섬유 같이 전세계적으로 일본이 독점적인 분야도 있기는 한데 뭐랄까? 이 분야는 기술력보다는 이미 진입장벽자체가 높아서 들어갈 수 없는 느낌? 


회사에서 보는 일본에서 건너온 기술고문들 하는 컨설팅내용도 뭐 딱히 획기적이라기보단 원론적인 수준임. 물론 기본적인 이론엔 강한 냥반들이기 한데.......


무기전시회에 내놓는 물건도 우리가 개발하는 것보다 아무리봐도 나을게 없음.


예전 우리나라가 K-200 굴릴 당시 일본은 89식 보병전투차로 질적으로 앞서 있었고 육자대가 질적으로는 장비가 우리육군보다 앞서있었는데 지금은 이미 역전한 감이 있음.


참 많이 따라온거 같음. 


약간 아쉬운점은 우리나라는 구슬 서말을 모으긴 했는데 꿰어서 보배를 만드는 작업이 아직은 부족한 것 같음.


밤이라 쓰는 아재의 넋두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