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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는 다르게 독자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는거임.


한국이 미드레인지를 개발하고 일본이 하이엔드를 따로따로 개발하는 식으로.

다만 ROC선정단계에서 서로의 취향을 반영하여 목표성능이나 전술적인 성격을 결정하는거지.



예를들어 한국은 KFX에 우선적으로 공대함미사일이나 항모착함 기능을 넣어주고

일본은 F-3에 지상공격체계에 어느정도 유리하게 설계하는 방식 등등으로 말야.



그리고 개발과 생산단계는 각자 소재한 기업에 의해서 독자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는거임.

한국은 KAI, 일본은 미쓰비시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거지. 그리고 중간중간 서로 시찰단을 보내서 개발상황을 점검하고.

다만 기초적인 단계의 부품을 통일하는거임. 볼트, 너트, 배관, 배선 등등.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부품들이나 기술적 보안이 요구되지 않는 품목들 말야.

이런 하위적인 품목들은 한국, 일본기업이 서로 생산할 수 있게 만드는거지. 그러면 서로 유지보수에 유리해질테니까.



그리고 사업계약 전에 서로 도입해야할 의무적인 전술기 수를 설정하고, 개발이 끝나면 서로한테서 전술기를 '구입'하는 형식을 취하는거지.

이렇게 되면 서로가 전체적인 관점에서 전투기 구매비용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서로의 항공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고, 개발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됨.

또한 한국은 기술적 한계로 얻지 못한 하이엔드 전투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되고, 일본은 하이엔드 전투기 개발 후 나타날 수요부족으로 인한 빈약한 시장성을 보충할 수 있음.

반대로 일본은 한국의 비교적 낮은 단가와 적절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성비 좋은 많은 수의 미드엔드 전투기를 가질 수 있고, 한국또한 경제규모대비 개발리스크가 있는 전투기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항공산업을 지속적으러 육성시킬 수 있음.

덤으로 이렇게 시너지 효과가 생긴 전투기들을 번들로 묶어서 타국 전투기 시장에서 제시함으로써 서로가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아무래도 현실은 좀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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