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아부지는 원래 육군으로 입대해서 수방사 예하 모 사단에 배치받았지만 도중에 차출당해서 전경으로 끌려오신 케이스로 서울에서 근무하셨음.
그렇게 전경으로 근무하시던 도중 도심에서 데모가 터져서 방패 들고 막으러 갔는디 하필이면 쇠파이프나 화염병, 죽창 같은걸로 무장하고 전경 조지려고 작정한 시위대였음.
아버지가 전경들 중에 제일 전면에 서 있었고, 동기 분에 왼쪽에 서 계셨는데. 시위를 막다가 어디선가 벽돌이 날아왔음.
다행히 아버지는 피했지만 아버지 동기 분이 벽돌에 맞고 목이 돌아가 흰 핏물(뇌수 같음) 흘리면서 쓰러졌고.
그거 본 아버지는 뒤에 있는 후임한테 방패를 넘기고 동기 분을 끌고 기대마로 가려고 했지만 언놈이 휘두른 식칼을 매단 창에 다리가 깊숙하게 베여서 힘이 풀려버리셨음.
그런데도 어떻게 살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얘기하셨고, 결국 기대마로 돌아가서 벽돌에 맞은 동기 분 병원까지 데려다 주고 다리도 응급처치 받으셨음.
하지만 동기 분은 결국 뇌사로 사망하셨고, 아버지는 베인 흉터가 아직도 남아있으심. 그리고 그 충격이 크셨는지 본인 보고 나중에 시위 같은거 나가지 말라고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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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의경가는데 착잡한 이야기네 그분 명복을 빈다
힘내십쇼 - dc App
서울은 흰줄바지부대,타격대 빼고 헬임
꿀경도 1년전으로 끝이고 외출 핸폰 다 육군도 똑같아졌는데 의경은 이제 신병 잘 안뽑고 막내생활만 6개월에 부대고 계속 해체되고 있어서 이방인취급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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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읍
배치받았는데 전경으로 끌려갔다고? 사단훈련소 말하는건가?
고건 잘 모르겠음, 꺼라위키 보니까 당시에는 육군 일반병으로 지원해도 전경으로 랜덤 차출당하는 경우 있다는데 - dc App
자대배치 받았는데 전경갔다는 쪽으로 이해가 되서.
구십년대까지 전환복무는 무작위로 끌려갔음 울 외숙도 군악대 지원에서 청송교도대로 보내짐
ㄴ경비교도대 ㄷㄷ
멀리 갈거 없이 09군번 선배도 신교대 조교로 자원해서 그대로 대기 타다가 행정착오가 있었다며 전경 군번이라 전경으로 돌아가라해서 전경갔다고 했음 .
는 나 내일 시위나가는데..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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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ㄴㄹ
ㄹㅌㅇㅊ
요새야 폭력시위가 거의 없다지만 저때는 진짜 무서웠을듯 - dc App
저시절엔 전경이나 시위대나 존나 강대강 대치 아니냐 개무서웠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