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동아시아 국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유교를 받아들였음.
한국, 중국, 일본, 요즘 성장세가 높은 베트남도 유교 국가.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저서 <정치질서의 기원>에서 근대 국가 성립의 3요소를 이렇게 말함.
1) 강한 국가 2) 법치주의 3) 책임정부 + 일정한 수준의 사유재산 인정.
본인의 온전한 분류는 아니고 하이에크였나? 그 사람 정의를 많이 가져온 걸로 기억.
그런데 이 3요소는 유교 질서 내에서는 꽤 쉽게 성립된다는 거임.
진나라는 유교을 통치이론으로 삼지는 않았지만, 이미 근대국가의 틀을 마련했다는 거임.
법치는 황제 좆대로 바뀔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작동도 했고.
이후 중국 왕조들은 유교가 주요 통치이론을 삼았음에도 진나라의 구조는 받아들였음.
중국 체계를 받아들인 국가들도 비슷한 모습을 띄게 되고.
일본이 빠르게 메이지 유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님.
얼추 근대 국가의 모양새를 하고 있었던만큼 서양의 구조를 큰 저항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거임.
중국이나 조선도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기에 미온적이지만은 않았음. 속도가 좀 더뎠을 뿐.
다른 대륙들과 비교하면 양호.
어쨌든 <정치질서의 기원>은 잼난 책임. 엄청 어렵지도 않고.
특히 러시아를 다룰 때 군붕이들이 존내 좋아할 거임.
유사 국가라고 존내 깜.
이러한 논거로써 미개한 국가들을 발전시키려면 유교부터 도입시켜야함을 알 수 있다.
얼른 제사와 전 부치는 방법을 전파하자.
그러면 기독교는?
ㄴ그때 법치의 꼬라지가
ㄴ기독교는 사유재산 성립 과정에서 기여했다고 논증함. 가령 영국의 재산법에 대해서 말하는데, 이른 시대 때부터 여성의 사유재산을 인정하게 됨. 왜냐면 미망인들이 죽을 때 교회에 재산을 기부하는 일이 많았거든. 그래서 개독새끼들은 "남편이 죽어도 아내가 재산을 상속받아야하며, 이것은 광범위하게 보호되어야 한다!" 라는 식으로 나옴. 그런 식으로 개독놈들 재산을 쌓음.
하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미망인들은 교회에 재산을 기부하지 않았고, 결국은 사유재산과 그것을 둘러싼 복잡하고 정확한 법만 남음.
유교적 자본주의 그런건가 - dc App
조선이 서양문물 빠르게 받아들였다는건 글쎄 - dc App
다만 한국인들이 빠르게 자본재 학습한것을 가지고 유교 어쩌고 하는건 들어본거 같음 ㅇㅇ - dc App
ㄴ 빠르다곤 안 했음. 다른 대륙과 비교해서 미온적이진 않았단 거지.
다른 대륙과의 비교는, 내가 한국사(그것도 근현대사)만 파서 그런가 잘 모르겠고 여튼 한국은 동아시아 삼국 중에서 서구 문물에 가장 보수적이긴 했음. 근데 다만 내가 생각하는건, 한국인들이 뭔갈 배워도(자본재나 암묵지의 학습이라거나) 학습하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는 거지. 그래서 그걸 유교로 설명하는 게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후쿠야마 말고 아시아적 가치론이니 하는 것도 있지않음?
아시아적 생산양식이나, 민주주의나(리콴유-김대중 논쟁에서 나오는 그거)... 뭐 난 개인적으로 그거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이름만 앎
아시아 가치론 같은 건 잘 모르겠음. 다만 인도나 이슬람권과 비교하면 어떤가. 두 나라 모두 종교법이나 관습을 아직도 버리지 못 함. 반면에 조선은 왕조 외에는 딱히 포기할 전통이 없었음. 서양식 법치 또한 양상이 달라졌을 뿐 조선 인민들에게 낯선 것은 아니었을 듯.
근데 사실 인도의 카스트제도는 영국이 조장한게 있어서ㅋ 이슬람권은 식민지배에 이슬람 민족주의로 대항하거나 해서 ㅈ망
'두 나라'라니까 좀 이상하군. 두 문화권.
그니까 민족주의가 머 어느 시기 지역별로 양상이 다르긴 하지만 한국의 경우 근대민족국가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준 데 반해서 이슬람쪽은 오히려 봉건적(혹은 전통적) 질서를 강화하는 쪽으로 갔던거같기도 하고
영국새퀴들이 머리가 좋긴 해도 없는 제도를 창조해내진 않았으니까. 만약 인도가 신민지배를 받지 않았다면 계급제를 타파할 수 있었을까? 라고 질문한다면 의문. 이슬람 문화권도 그렇고. 다만 동아시아는 계급이 없다고는 못해도 다른 문화권에 비해서는 희미했고, 과거 등 평민의 출세 수단도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