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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으 방패

훈련소 사격은 육해공 다 똑같이 단발사격인걸로 알고 있음.

4~5소대까지는 잘 쏜거 같은데 6소대즈음해서 사고가 터짐.

통제관이 내리는 구수한 지시(사수, 엎드려어 병기잡아!, 총구 전방 겨누우어! 조정간 단발!)에 맞춰 움직여야 했는데, 한 놈이 긴장을 했는지 정신을 놓았는지 단발이 아닌 연발로 놓음.

당연히 조준 좋으면 쏘기 시작! 구령과 함께 우리의 K-2는 세 발을 따다당 쏘아댐.

현실은 배그와 달랐기에 단발광클이 있을 수 없었고, 베테랑 사격조교(병기병) 하나가 뭔가 이상함을 눈치챔.

사격은 중지되었고 배치된 조교들이 신호에 따라 조정간 하나하나를 살펴보고 결국 한 명의 옆에서 손을 들었음.

결국 과실을 역대급으로 얻어먹어서 외박이 짤렸다는 훈훈한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