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휴가 간다고 다들 인사하고
형 잘가~ 그러고 보냈는데
좀 이따가 위병소에서 문제 있다고 연락 왔나 봄
행보관이 얼굴 울그락 불그락 되서는 뛰쳐 나가서는
말년 휴가 출발 못하고 붙잡혀 있던거 잡아옴
알고보니깐 말년 휴가 가면서
보통 자기가 보던 책이나 공부하던거나
싸제 물품이나 PX에서 파는것중에 전역 후에도 요긴하겠다 싶은거
싸들고 집에 가져가잖음
그런 개인물품 짐보따리에 탄창 몇개 숨겨 나가다가
위병소에서 어떻게 눈치챘는지
위병 조장 중사가 짐 뒤져보다가 발견해서 중대에 연락해준거
군용물 절도라서 크게 걸려면 커질수도 있는걸
행보관이랑 중대장이 그래도 자기 쌔끼 말년인데
불쌍하다고 어떻게 싸바싸바 해서는
영창 4박 5일인가 갔다오는거로 해결 보고
군생활 그만큼 더 하면서 말년 쓰레기 취급받다가 집에감
평소에 좀 꼬롬했나 어캐 알고 뒤졌데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