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정도 내려오던 괴담이 있었음
"영내 00초소는 새벽에 여자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거 쫓아서 산비탈 내려가면 죽는다"
그말을 이등병때 듣고 상병때까지 잊고있었음
그러다 분대장달기 전 마지막 초소근무날
당직이던 행보관 원사양반이 웬일로 순찰을 나옴
아씨발하면서 부사수 툭 걷어차서 각잡게하고
수하 진행하고 이상무 했는데
갑자기 괴담생각이 나는거임
부대원로는 그 괴담을 알까
그래서 물어봤는데
실제로 2003년경 그런일이 있었다고 함
실종된 50대 치매환자였는데 소리듣고 쫓아갔던 병사는 환자가 밀어서 산밑으로 굴려버렸고
골반 척추 빗장뼈 싸그리 복합골절났고
그대로 인근 청평병원에 입실해서 전역할때까지 거기있었다 함
현실적으로 개씨발이네
씨발...
새벽에 산비탈 타면 여자 목소리랑 상관없이 위험하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