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국에는 여전히 왕실과 왕족의 방계인 세습귀족인 하이본 계급이 있고 비세습 귀족이지만 하이본과 끼리끼리 어울리는 엄연한 귀족계급인 젠트리계급이 있는 사회이긴 함.. 이 하이본과 젠트리들은 같이 승마나 살롱같은 초고오급 사교활동을 지들만의 이너서클을 만들어 마치 영국이 계급의식에 찌든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하지만 얘네들은 사실 영국 전체 인구의 0.0001%도 안되고 영국의 전체 부에 차지하는 비용이 좆도 아니어서 영국 정치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경제계에 미치는 영향이 좆도 없음.. 영국 노동당의 기반이 영국의 노동자계층이라면 여기에 대항하는 영국의 보수당이 신경쓰는 계층은 미들 잉글랜드라고 불리우는 영국의 고소득 중산층들이지 저런 하이본-젠트리들에겐 1도 관심이 없고 영국의 경제력을 좌지우지하는 실세들은 저런 하이본-젠트리들이 아니라 해외 자산가들이나 기업가들인데.. 이런 영국 경제계의 진짜 실세들은 하이본-젠트리들의 문화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 하층 노동자계급의 문화인 축구같은데에나 투자함 그래서 하이본-젠트리들이 이들을 졸부라고 뒷담을 많이 깐다지만 워 그러거나 말거나...
즉.. 영국 밖에서 영국은 계급의식 쩔어주는구나!! 처럼 보이게 해주는 하이본-젠트리들은 사실 영국내에선 쇼윈도우 귀족이라는 말임.. 물론 예네들 하이본-젠트리들은 평민출신 왕세자비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스토킹해서 "어머..역시 출신이 저래서 저 꼬라지일 수밖에요..ㅉㅉㅉ"하고 계급의식 쩔어주는 행태를 서스럼없이 보여주는데..
정작 영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저런걸 팝콘 먹으면서 구경하고 있다는 말임.. 결론은 영국의 계습의식이라는 건 영국 전체로는 전혀 보편적이지 않고 전통을 보전하자는 측면에서 남겨두고는 있지만 사실상 박물관의 유물처럼 보전하고 있는 형태에 가까움..
영국 인구에서 0.0001%면 여섯명 일곱명쯤인데 글을 쓰려면 생각이라는 걸 좀 하면서 쓰자...
문돌인가보지
영국에서 공작이 10명이 안 될텐데 공작위 만이 진짜 귀죽인 줄 알았나보지.
다시보니 첫줄부터 에러네 얘 진짜 세습귀족이면 다 왕실 방계인 줄 아는 거 아님?
한국으로 치면 청학동 훈장님 같은 그런 느낌인거임?
왕족 말고도 서로 분리돼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