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voidborne

대충 아래 조합에 채도만 네가 알아서 조정하면 된다

흑백 - 정말 무난함. 여기에 악센트처럼 세번째 색을 추가해주면 안전하면서 개성도 챙기는 조합이 나옴. 여성형이라면 흰색을 주 색으로 남성형이라면 검은색을 주 색으로 지정하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빨강+까망 - 네덕조합. 앵간해선 실패 안한다. 검은색 비중이 빨간색보다 많아야 보기좋음.

노랑+까망 - 역시 검은색이 노랑보다 많아야 보기 좋다. 노랑은 따듯한거랑 차가운거 둘다 잘 어울리는 편임.

파랑+노랑 - 파란색 비중이 높은편이 좋지만 노란색에도 색 분할 두칸정도는 할애해주는게 좋음. 채도 높은 색들은 같이 붙여놓으면 서로 튀어서 조화롭지 못한데 노랑이랑 파랑은 둘다 채도가 높아도 예상외로 어울리는 경우가 꽤 있음.

밤색+흰색+파란색 - 밤색은 짙게 흰색은 파랑색이랑 밤색보다 비중 적게 하면 보기좋음. 전부 차가운 계열의 색으로 고르는게 좋음.

빨간색+검은색+노란색 - 이렇게 할거면 빨간색은 자주색에 가까운거로 고르자. 노란색도 따듯한 계열로 고르면 좋음.

초록+흰색+노란색 - 비중은 초록>흰색>노란색 순으로. 노란색은 튀지 않는게 좋음. 초록색은 어두운게 안전함.

쥐색+노란색+밤색 - 이 조합은 쥐색 비중이 가장 높아야함. 노란색은 따듯한걸로 밤색은 채도 낮고 약한걸로 골라주자.

자주색+회색+연두색 - 굉장히 까다로운 조합이지만 잘만 조정하면 이것도 꽤 보기 좋다. 회색은 짙게 연두색은 밝고 비중 적게 해주자. 회색 대신 흰색을 써도 괜찮음.

흰색+초록색+빨간색 - 휴일이나 축제 분위기 내고 싶을때 시도해보자.

빨간색+검은색+노란색 - 중화풍 조합. 금속파츠엔 노란색을 쓰고 주 색상은 빨간색으로 해주자. 검은색도 마냥 검은것보단 짙은 빨강에 가까운걸 써주고 빨간색과 노란색은 채도 높고 따듯한걸 써주면 됨.

이 세상에 확답이란건 없다. 위 조합들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니 자신이 조금씩 개량해보거나 후술할것처럼 랜덤으로 돌린 뒤 조정하는것도 좋다.


여기서부터 커마 팁

워프레임의 색에 에너지 색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전구에 불만 조금 들어오는 수준의 닉스부터 아예 갑각을 뚫고 에너지 색이 투사되는 나이더스까지 전부 다르니 도색할때 주의하자.

헬멧별로 색분할이랑 질감이랑 차이나는게 많아서 네가 원하는 색 조합이랑 헬멧이 생각보다 안어울릴수도 있다.

동작 세트 전부 미리보기 해가면서 맘에 드는걸 찾자. 동작 세트가 워프레임의 체형을 바꿔버리는 경우도 있음.

특히 오공 노블. 이거 끼면 가슴이 두꺼워지고 승모근이 부풀어오른다. 오베론 크로마 같은 애들은 이거 끼면 짐승느낌 잘 살아서 은근한 멋이 있는데 여캐는 오공 노블 무조건 거르자.

티타니아 노블이 꽤 자주 쓰인다. 둥둥 떠있는데다 권총 스탠딩 포즈가 중2감성 넘쳐서 보기 좋음.

여성미를 살리고 싶다면 미라지 노블을 쓰자. 가슴을 강조하고 엉덩이는 뒤로 뺀 포즈라 가만 서있기만 해도 요염함.

엠버 노블도 생각해볼만함. 워박이라면 기지개 켜는거 볼때마다 숨이 턱 막힐거다.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죽총류 (자블락, 페록스) 는 동작 세트별 차이가 크다. 또한 스탠딩 애니메이션이 추가되는데 어께에 얹고 스쿼트를 하는 나이더스 노블이나 한손으로 잡고 양반다리를 하며 앉는 로키 노블 등 종류별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색 어떻게할지 감이 안잡힐땐 랜덤 돌리자. 생각지도 못하게 이쁜 조합이 뜰때가 있음.

워프레임 별로 색 분할의 비중과 질감이 차이나는 경우가 많아서 A한테 안어울리는 조합이 B한테는 정말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룩딸게임이니 도색 실험에 시간을 아끼지 말자.

금방 시작했다면 파레트는 기본 고채도를 사자. 고채도가 색이 더 강하고 이쁜게 많음.

기념일엔 상점을 확인해라. 발렌타인 할로윈 성 패트릭일엔 공짜 파레트를 뿌린다. 못찾겠으면 상점탭 상단메뉴의 인기상품란을 체크하자.

아머세트는 주색상 복사 이후 따로 색을 조정하자. 색분할이 네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고 무엇보다 질감따라서 색이 확 변하는경우가 꽤 있음 (에너지 색에 크게 영향받는 에오스 프라임이나 무조건 지정색보다 밝게 나오는 프리즈마 에도 등)

아머의 크기는 워프레임별로 다 다르다. 대체로 어께가 크고 넓으면 아머 역시 크게 나오는 편이다. 특히 라이노는 팔 아머가 여성형 워프레임보다 두배가량 크게 나옴.

폴리곤이 바뀌는 딜럭스 스킨 역시 아머 크기에 영향을 준다 (닉스 - 네메시스 등)

세로로 길쭉한거랑 그냥 큰거랑 또 달라서 같은 워프레임에 쿠바 아머는 작게 나오는데 콰로 아머는 크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아머 모으고 싶다면 되도록 번들 (보통 100플레) 로 사거나 키티어를 노리자. 키티어가 두번에 한번꼴로 아머 세트 싸들고옴.

아머 세트들 리뷰해보자면

콰로 - 이쁘지만 각지고 금속질이라 워프레임 본체랑 어울리게 커마하기 살짝 까다로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한다.

쿠바 - 어께뽕 덕분에 앵간해선 누구한테 달아줘도 폼이 산다. 가슴 아머가 비대칭에 묘하게 생겨서 보통 가슴은 다른거 끼우는 편임.

파칼 - 굉장히 묘하게 생김. 다리는 멋지게 생겼는데 팔이랑 샨다나가 센티언츠 센스가 가득해서 정말 묘하다. 가슴 파츠는 큼직한데다 엄청 멋있어서 커마할때 자주 들어가는 편임. 가격이 비싼게 단점.

키티어 - 나도 100일 조금 넘는 늒네인지라 가슴 빼고는 못모음. 가슴 아머는 툭 튀어나오고 각진데다 홀로그램 투사 때문에 바우반같은 애들 아니면 좀 안어울림.

다이달로스 - 무난하게 좋음. 파츠들이 전부 큼직하고 디자인이 깔끔함. 팔 갑옷은 남캐한테 달아주면 특히 멋지다.

에도 - 다른거 없으면 끼우는 편. 사무라이 갑옷 디자인이라 일뽕이라면 좋아 죽을듯. 흉하진 않지만 특출나게 이쁘지도 않음. 다리 파츠가 두꺼워서 라인을 죽이기 때문에 각선미 있는 여캐들한테는 끼워주기 망설여짐. 반대로 남캐라면 탄탄한 종아리를 강조해주기 때문에 유용하게 쓸수 있다. 가슴 아머를 착용중일 경우 슬라이딩시 몸에 에너지 색의 기운이 일렁이는 기믹이 있다.

프리즈마 버전은 색이 밝게 뽑히고 색분할도 별로인데다 색감이 변해서 커마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편. 다른 아머랑 조합이라도 하려면 색 가지고 한세월 고민하게 됨.

프로보크 - 현재 왼팔 하나뿐이지만 정말 이쁘다. 스틸 메리디언이라면 제발 프로보크 씁시다.

하르코나르 - 어께가 비대칭인데다 벌레같은 디자인이다. 색분할도 요상한건 덤. 색을 정말 잘 맞추면 녹슨듯한 간지를 뿜을수 있지만 그게 여간 쉽지 않은데다 워프레임 본체 색이랑도 잘 어울리게 하는게 힘듬.

에오스 - 어께는 작으면서 살짝 튀는 디자인이라 쓰기 나름. 가슴 파츠가 위치가 잘 잡혀서 튀지는 않지만 개성있는 아머 조합을 원할때 쓰기 좋다. 다리는 존나 괴악함. 뛰어다니다가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

프라임 버전은 키티어가 들고오는데, 에너지 색이 존나 강하게 겉에 코팅되어 있어서 에너지 색에 다른 색이 전부 묻힌다. 색이 죄다 섞여 전체적인 색감 역시 오줌 싸지른 듯한 웃긴 색이 되는건 덤. 아머 색을 검은색으로 통일할거면 색 조정이 그나마 편해진다. 림보같은 애들한테 달아서 나비넥타이 느낌을 내는 용도로 쓸수 있음.

엠볼리스트 - 님 촉수 허쉴? 비대칭에 불규칙하게 생겨서 잘 어울리는 애를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일리악 - 물고기를 좋아한다면 사자. 번들에 샨다나가 포함되서 좀 비쌈.

가잘 - 금속 비중이 많은데다 튀는 디자인이 아니라 좋음. 팔 아머는 앵간해선 조화롭게 커마하기 편한데 다리 아머는 엄청 큼직한데다 금속질이 잘 안살아서 까다로움.

리브 엘리트 - 금속 파츠가 도드라져서 프라임 워프레임과 썩 어울리는 편이다. 다리 아머가 잘 뽑혀서 자주 쓰임. 콘클레이브로 구할수 있지만 비싸고 무엇보다 콘클레이브를 해야 한다. 디자인이 비슷한 그냥 리브 아머 세트가 있는데 이거 역시 콘클레이브를 해야 구할수 있다.


겜 하면서 느낀건데 이 게임은 결국 룩딸하고 컨셉잡는거 빼면 남는게 없다. 네 맘에 드는 룩을 찾아서 즐겁게 게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