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잉-
허공을 가르며, 에너지가 분출되어 왔다.
그들에겐 익숙한 소리였다.
"여기는 지휘 사령부. 콤라드 대위, 전송상태는 양호한가."
"콤라드 대위 응답한다. 전송상태는 양호, 작전을 개시한다, 이상."
코퍼스의 대위, 콤라드가 응답하였다.
그는 여러 첩보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텐노에게서까지 정보를 빼온, 그 능력이 극에 달한다고 칭송받을 정도로, 능수능란한 이였다.
그는 "생산된 자" 중에선 드물게, 그 특출난 자질을 인정받아 군사학교까지 졸업한 자였다.
"대위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와 비슷한 과정을 거친, 데모크릭 중위가 말했다.
"잡담은 나중에 해 주게, 중위. 이 작전은 기본적으로 첩보일세. 자네도 알겠지만."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위님."
"지휘 사령부, 콤라드 대위가 '도장'의 구조 정보를 요청한다."
"여기는 지휘 사령부, 구체적인 구조 정보는 파악하지 못했다. 대강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겠다. 이상."
그들은 텐노의 본거지, '도장'에 진입하여, 그들의 오로킨 무기의 설계도를 탈취해내는 아주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았다.
일반적인 첩보 임무와는 다르게 두 명의 인원을 보낸 것도, 예상치 못한 교전 상황을 대비하여서이다.
"텐노라는 자들, '그' 하나정도를 제외하곤, 대부분 해적질이나 하는 오합지졸이 아닌지요, 대위님?"
"절대 그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게, 중위. 다분 '그' 가 아니라도, 그들은 아주 민첩하고, 아주 강력해. 걸리면 절대 살아나올수 없다.
또한, 그들은 무기부터 백병전까지, 거의 모든 전투 방식을 마스터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만큼, 아주 강력하고, 존중받아야 할 적이야."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대위님."
코퍼스의 전투 교본에 나오는 것처럼, 전투행위는 경제와 체계만큼 신성한 것이며, 그, '텐노'들은 그 두 분야의 정점에 달한 자로써,
'적'이자 '고객' 인, 교전에 임하는 것 조차 영광인 자들이었다.
...
그랬어야 할 것이다.
쿵... 쿵....
저 멀리 어딘가에서, 둔탁한 타격음이 들려왔다.
"이것은... 무기를 만드는 소리...? 입니까...?"
"..."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중위, 또는 그저 일반인이라면,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많은 제조공장을 거쳐오며 그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들어온 대위는, 그 소리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하였다.
"아닐세, 이건... 육중한 무언가가 살에 부딫히는 소리, 아니... 오히려...반대의...느낌일세..."
이상할 터였다.
둔탁한 푸샥, 소리가 아닌.
쿵...쿵...하는 소리가,
저 멀리서 계속 들려왔던 것이다.
"이것은...확인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중위. 진입을 준비하도록."
"알...겠습니다, 대위님."
그들은 그 뒤에, 무슨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 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2편에 계속됩니다.
비틱냄새남 씨발
센세 문장력 좀 다듬으셔야..
짧은데 나누지 말고 확실히 한편으로 쓰는게 사건 전개하기 좋을 수도 있음
요약 없어서 비추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