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이 내려왔다.
오랜 시간동안 고생해줬던 앰뷰라스는 은퇴하고 새 단장을 한 뉴-앰뷰라스가 온다는듯하다.
미운 정이 든다고 했던가, 적이지만 그래도 함께 겨루던 사이 나도 모르게 애착이 생겼는지 착잡한 마음이 든 나는 곧 떠날 벗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하데스로 발을 옮겼다.
명왕성의 대기는 여전히 싸늘하다.
보스의 마지막을 지키고 싶었던걸까, 모아들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마중을 나와있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사이펀을 발견했다.
그리니어들도 적장에게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예를 표하려 했던걸까, 아니면 곧 패치노트의 뒤안길로 사라질 이에게 던지는 마지막 조롱인걸까.
나는 이 또한 앰뷰라스를 위한 작별의 선물이라 생각하며 사이펀을 철거했다.
저기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앰뷰라스는 나를 보며 반가운듯 연신 발을 굴러댔다.
자리가 춥다며 불을 지펴준 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여전히 과묵한 그였지만 짧은 시간동안 오간 침묵 속에 우린 그 어느때보다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휘두른 여의봉 아래 앰뷰라스는 형식적인 저항 끝에 허무하게 쓰러졌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진걸까, 나동그라지는 그의 몸짓은 내심 홀가분해 보이기까지 했다.
난 옆에 앉아 쓰러진 그의 몸에서 온기가 사라질 때 까지 자리를 지켰다.
안녕 앰뷰라스.
너는 떠나도 내 코덱스 속에 데이터로서 영원히 남겠지.
어시발 얘 어디갔어
엠뷰라스를 떠나보내며 추천준다
코덱스추
감동추
반전
마지막 ㅅㅂ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갔..어..
추모추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