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관적인 경험하에 적는 것이고, 나보다 더 고인물이 보기에는 턱도 없는 소리가 적혀있을 수도 있으므로 많은 지적 바람.

내가 출격에 대여섯번 이상 들고가본 워프레임만 적었다.


라이노도 좋은 워프레임인데 내가 라이노를 랭작만 하고 버려서 잘 모르겠다. 누가 좀 적어주라


일단 내가 출격에 들고 가는 워프레임은,

강력한 딜을 많은 적들에게 빠르게 투사할 수 있거나 (엑스칼리버, 메사, 노바, 나이더스)

은신이나 군중제어 등의 뛰어난 유틸성이 있거나 (로키, 볼트, 엑스칼리버, 바우반, 나이더스, 네크로스, 노바)

존나 개 튼튼하거나(네크로스, 나이더스, 메사)

특정 지점을 방어하는 방어기술이 강력한 워프레임임. (프로스트, 바우반)


글이 기니 세줄 넘어가면 현기증나는 놈들은 굵은글씨만 읽어라


엑스칼리버 : 섬멸, 방어, 모바방, 생존, 암살 등의 딜이 필요한 대부분의 미션. 특히 맵이 비좁은 직선통로일 때.

평소 하던 대로 익절을 뽑아든 뒤 EEEEEEEEEE 하면 된다. 드섬 모드(특히 트랜지언트 포티튜드)를 갖추고, 근접무기에 모딩을 그럭저럭 했다면 1인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위기모면에 강한 범위CC기인 2번을 타이밍 맞게 사용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총알이 좀 날아든다 싶으면 바로 2번을 눌러 생존을 도모하자. 딜의 필요성이 0에 수렴하는 첩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미션에서 딜러 노릇이 가능하다.


메사 : 섬멸, 모바방, 방어, 생존, 암살 등 딜이 필요한 미션 대부분. 엑칼보다는 지형빨을 덜 탄다.

섀터실드라는 출중한 방어기술도 있고, 피스메이커로 강력한 딜링을 온사방에 뿌려댈 수 있어서 첩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 부합한다. 지형에 따라 효율이 크게 달라지는 엑칼과는 달리 지형빨도 덜 탄다. CC기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CC기가 왜 필요해 피메 한바퀴 돌리면 헤비몹이고 뭐고 다 녹는데. 다만 아웃풋을 제대로 뽑아내려면 본체뿐만 아니라 권총도 모딩이 충실해야 한다는 제약사항이 있다. 그리고 섀터실드 지속시간을 항상 확인해야 한다. 꺼진 줄 모르고 깝치다가 테크한테 한발맞고 누울수있음... 그리고 그리니어쪽 네이팜새끼랑 봄바드새끼는 섀터실드가 켜져있어도 조심해라.


볼트 : 파공, 구출, 생포 등의 빨리 달리는 미션.

위력을 높여서 2번을 위주로 운용하자. 지속을 높여 3번을 이용해서 모바방이나 발굴 등의 미션에 응용할 수도 있지만, 방어기능성에선 프로스트가 상위호환이라...


로키 : 파공, 구출, 첩보, 생포 등의 빨리 달리는 미션.

지속을 땡겨서 투명 풀리는 순간에 제때제때 안전한 곳에 숨어서 은신을 다시 걸기만 하면 대부분의 미션 수행에 별 지장이 없다. 널파나 포그컴바같은 은신을 풀어버리는 개씹새끼들은 조심하자. 지속을 챙기고 오르도스나 아터락스 등의 회전베기 무기를 동원해서, 섬멸이나 모바방 같은 데에서 은신딜러로 쓸 수도 있다. 지속을 좀 포기하고 극범위를 땡겨 디스암 모딩을 한다면 코퍼스나 그리니어의 방어, 모바방 미션에서 매우 쓸만하다. 다만 이 경우 디스암 모션 취하다가 총맞고 뒤지는 수가 있으므로, 긴 시전모션 동안 안전하게 숨을 수 있는 구석을 찾거나 은신 상태에서 디스암을 뿌리자.


프로스트 : 발굴, 모바방 등의 방어형 미션.

다만 출격 방어는 가만히 있는 동면장치가 아니라, 사방천지를 뽈뽈 쳐 싸돌아다니는 눈치없는 첩보원 개씹새끼를 지켜야 하므로, 첩보원 새끼를 공구리칠 수 있는 아틀라스나 스위치텔포로 위치를 강요할 수 있는 로키가 팀에 없으면 자제하자. 첩보원새끼 위치에 맞춰 글로브 깐답시고 온 맵에 글로브 4개 둥둥 띄워서 파티원들 혈압올리지 말고. (잘못 친 글로브는 바깥에서 1번을 날리면 지울 수 있다) 팩션에 따라 모딩을 달리하는데, 코퍼스나 그리니어 상대로는 위력을 중시해서 모딩하고, 인페스티드 상대로는 극범위에 지속을 좀 챙긴 뒤 스노우글로브의 신디 개조모드인 칠링 글로브를 끼고 가자.


바우반 : 인페스티드 방어, 모바방, 발굴, 생존. 혹은 맵이 좁은 방어미션.

3번기술인 바스티유를 주로 쓰는데, 원기둥형 장막을 펼치는데 이 장막에 닿은 적이 빨랫줄에 널린 마냥 둥실 떠오르는 군중제어기다.  범위 내로 다가온 적을 한 점으로 빨아들이는 볼텍스도 있다. 하지만 바스티유는 적에 장막이 닿아야 쓸데가 있고, 볼텍스도 적이 범위 내로 달려들어와야 쓸모가 있다. 그래서 바스티유와 볼텍스 범위 밖에서 애들이 총질을 해대는 그리니어나 코퍼스 미션에선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적들 대부분이 바스티유와 볼텍스로 달려드는 인페스티드 팩션에서는 프로스트보다 더 우월한 우주방어 왕이 된다.


엠버 : 섬멸, 구출, 파공 등의 빨리 달리는 공격적 미션. 혹은 인페스티드 팩션.

위력 2백퍼 기준으로 2번을 잘 묻히고 다닌다면 출 3까지 잡몹 처리할 딜은 나온다. 다만 2번을 안 바르면 잡몹이 죽는 데 체감상 이삼 초 걸리는데, 코퍼스나 그리니어의 경우 불붙은 잡몹이 CC에서 회복돼서 방어스킬 없는 엠버를 쏴죽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인페새끼들도 완두콩같은 걸 뱉어대니 안심할 수 없다. 엠버는 그럴싸한 생존기나 방어기가 하나도 없으므로, 혼밥에 엠버를 들고 가는 건 오늘 출격이 인페스티드라도 자제하자.

어빌 뎀지가 코퍼스테크나 네이팜같은 헤비몹을 조지기엔 충분치 않고, 엠버 딜이 가장 쏠쏠하게 박히는 인페팩션에서도 어빌 뎀지를 줄여버리는 디스럽터 씹쌔끼가 나오니, 이런 새끼들을 처리할 티그시리즈나 렉프, 판데로 같은 죽창을 챙겨가자.

변칙으로, 4번에 넉다운을 추가하는 4번 개조모드를 이용해 방어나 모바방, 구출, 생포 등의 미션에서 CC 엠버로 운용할 수도 있다.


나이더스 : 모바방, 방어, 생존 등 한자리에 죽치고 앉아 개기는 미션

폭탄 마고트를 소환하며 범위 내의 사람을 힐해주는 장판기술이 있는데다, 멀리서 총질하는 씹새들을 다 잡아끌어올 수 있는 2번스킬, 주력 딜링기인 1번스킬, 자기 목에 스스로 개줄을 채우는 생존기인 3번스킬 등 딱봐도 한곳에 돗자리깔고 앉으라고 만든 스킬셋이다. 궁뎅이 깔고앉아서 몰려오는 적들을 쓸어잡는 미션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3번스킬의 뎀감과 자체 체력젠, 4번 장판의 회복 등 전투유지력도 좋다. 오그리스나 자르, 톤코어를 든 새끼가 니가 2번을 쓰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지만 않으면 딜 1위는 무난하게 가져간다.


노바 : 모바방, 방어, 생존 등 한자리에 죽치고 앉아 개기는 미션, 혹은 구출이나 파괴공작 등 빠르게 달리는 미션

모바방, 방어, 생존 미션에서는 4번 기술인 몰레큘러 프라임을 쓴다. 서서히 퍼져나가는 장판을 깔아두는 기술이라, 빨리빨리 진격하면서 밀어붙이는 미션에는 부적합하고, 자리 지키고 앉아있는 미션에 적합하다. 모딩에 따라 적을 가속시킬 수도 있고 감속시킬 수도 있는데, 인페스티드 방어 미션이고 미리 조합을 짜서 가는 파티일 경우 가속노바로 적들이 빨리 오도록 만들어 미션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팀원과의 협의가 안 됐거나 공방이라면 일단 기본적으로 감속을 들고 가자.

구출이나 파공 등 빨리 달리는 미션에서는 3번 기술인 웜홀을 쓴다. 이 웜홀은 팀원들도 쓸 수 있고, 개조모드인 이스케이프 벨로시티를 쓰면 웜홀을 통과했을 때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웜홀을 제대로 쓸 줄만 알면 노바의 기동성은 어떤 워프레임도 따라올 수 없다.

다만 노바는 어빌리티에 생존기가 없는 물몸이므로, 쓸 때는 신중하게 쓰자. 잘못하면 미션 한 번에 너댓 번은 누울 수 있다.

2번 구슬에 생티그or티그프를 쏴서 완충시키면 핵폭탄급 광역딜링이 가능하지만, 구슬이 에임을 느릿하게 따라가기 때문에 원하는 탄착점을 계속 조준하고 있어야 하는데 생존기 없는 노바에게는 자살행위임. 직격시킬 생각 말고, 엄폐물에 숨어서 대강 이쯤에 꼽으면 많이 뒈지겠다 하는 지점에 붙여서 폭발시켜 스플래시 피해를 노리자.


네크로스 : 모바방, 방어, 생존 등 역시나 궁뎅이 깔고 앉는 미션. 특히 생존에서 개인용 생명유지장치 뽑아낼 때

전문적인 자원작이 아니라 본인 생존과 딜링 다 챙겨야 되는 출격미션이므로 난 실오섀, 디스포일, 헬컨, 이퀄리브리엄 동원한 조폭모딩으로 간다. 4번을 깔아두는 것으로 적들의 어그로를 분산시켜 방어물이 상대적으로 덜 맞게 할 수도 있고, 실드 오브 섀도우스 효과로 본인도 상당히 단단해져서 어지간한 공격은 그냥 맞아주면서 총이건 칼이건 입맛대로 딜을 넣을 수 있다. 무엇보다 3번스킬인 데시크레이트로 적들한테서 계속 체력오브와 에너지오브를 뽑아내는데 이게 본인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체력과 에너지관리에 큰 도움이 됨.


번외편

크로마 : 하이에나 암살

하이에나 네 새끼중 어느 개병신이 디자인한 좆새낀지는 모르겠는데 한 씨발새끼가 지속적으로 자성 상태이상을 처뿌려대는데, 이것때문에 어지간한 워프레임 어빌리티는 거의 봉인된다. 자기 자신에게 오래가는 방어력 증가버프를 걸어주는 크로마를 추천한다. 보스방 코앞에서 2번과 3번을 키고 갈라틴을 뽑아든 뒤 뛰어들어서, 네발로 달려다니는 놈들을 쫓아다니며 칼질을 해주면 버프 끝나기 전에 네마리 다 썰려있다. 메사도 자신에게 방어버프를 걸 수 있지만, 자성 때문에 피스메이커가 봉인당하니 그닥 추천하진 않는다. 진짜 씨발 광역으로 회피도 불가능한 자성 상태이상을 그것도 계속해서 뿌려대는 건 대체 어떤 미친 새끼 대가리에서 나온 병신같은 아이디어지?

하지만 크로마가 만들기 다소 좆같은데다 포르마도 최소 4개, 보통 8개 처먹고 세팅도 까다로우며 나라몬이랑 같이쓰고 싶으면 에너자이즈 한셋이 있어야하는 둥 각잡고 세팅하려면 한도끝도 없는 돼지색기인 건 염두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