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 클랜이 원래는

뉴비들 납치해다가 이것저것 지원해주면서 같이 지내고 좀 친하게 지낼만 한 애들만 추려서 깨끗한 커뮤니티를 만들었었다.

등급업 문제 생겨서 두달동안 30명만 클랜내 상주하고

나머지 60명은 밴드로 관리했었는데도 분위기 존나 좋아서 잘 따라와줬고

지금처럼 핥짝 거리는 애들도 없고

톡방에서도 조용조용히 정보나 물어보고 가끔씩 서로 일상얘기나 했었음.

그때는 진짜 클랜원 한명한명 신경쓰고
이벤트도 종종 열고 존나 훈훈했는데

100명 넘어가고 카페에 클랜가입요청란 만들어지면서 사람들 존나 들어오더니

그때부터는 인원정리 안되면서 아무리 갠쪽지나 공지 올리고 갠챗 걸어도 내말 무시하더라.

180명쯤이었나? 어콜 끝나고 4월 중순되면서 그렇게 내 손을 거의 떠났다.

5월달에 워위딘 곧 나온대서 그때까지 기다리다 나오면 뉴비 레시피랑 이것저것 손 보고 클랜스텝 세네명한테 대충 일 맡겨놓고 그 뒤로 혼자 조용히 지인들이랑 지내려 했는데

워위딘 존나 안나와서 질질끌리고 비매너 관련 일터지고 혼란 그자체라 정신없어지고 원래 맴버들도 일상이 바빠지면서 클랜이 말그대로 퇴물행된거 같다.

이젠 스팩터즈 오브 레일 때문에 뉴비레시피도 좆되버리고 그나마 뉴비들 처음 들어오면 드섬 가는법 알려주는데 드섬 가기도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지면서 좆망.

지금 클랜 내 올드맴버중에서도 예전이 훨씬 나았다고 하는 애들 많다.

그러니 뭐...클랜 분위기 좆같다고 나가도 딱히 할말 없고
오히려 내가 미안하지.

그나마 편의점 요새 쌈 겁나게 터져대서 씹선비 엣헴엣헴하면서 싸우지 말라고 좀 더러워도 핥짝거리면서 지내라고 뒀다.

솔직히 핥는거랑 똥꼬빨이 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좆터지게 싸우지도 말라고 하면 훈장충 좆같아서 클랜에 있고 싶겠냐?

그냥 정도가 심하면 가끔 한소리 하고
다른 클랜에서 연락오면 그거나 간혹 수습하고 있지..

지금 하던 일 마저 끝나고 여유 생기면 제대로 클랜 뒤집으려고 생각하고는 있다.

그때 되면 뭐 초심으로 돌아가겠지.

한번 제대로 엎을 예정이긴 하다.

데커티는 뭐 갤클 들어가서 잘 지냈음 좋겠고

예전에도 누모코라는 애가 우리 클 있다가 그쪽 넘어갔었는데 여전히 연락하고 같이 겜하고 잘 놀았다.

가서도 친추하고 연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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