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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오로킨 제국은 철저한 계급 사회를 유지하고 있었다. 세팔론 조각에서 표현되기를 이것을 '황금 구조'라 불렀다.

센티언트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헌하우의 낚시)한 텐노들이 오로킨 고위 인사들을 거의 다 쳐죽이기 전엔 이러한 계급들이 있었다.



오로킨


오로킨들은 말 그대로 지 이름 적힌 제국의 수뇌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이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계급들이 있던 것으로 보이고, 왕족과 귀족 계급들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서 애리드 에비서레이터(마이터 쏘는 녀석)신디시스와 가드맨 신디시스에서 나온 빌사라는 오로킨 귀족은 자신보다 낮은 계급의 오로킨인에게 유전자 정보를 채취당하고 죽임을 당할 뻔 한다. 이는 계급마다 함정의 구동이나 세팔론의 권한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고위 오로킨인들은 내면의 전쟁에서 나온 유반의 장이란 장소에서 인신매매도니 아이들을 이용해 늙은 육신을 새 육신으로 바꾸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리니어 여왕의 행동으로 추정하건데 정신을 파괴시키고 들어앉는 것으로 보이지만 불분명하다. 아직 오로킨에 대해서는 전부 밝혀진 게 없기도 하니 앞으로 나올 스토리라인을 기대해 보자.


빼먹은 부분에 대해 더 추가하기를, 커럽티드 에인션트 신디시스에 나오는 로리스트라는 자들 역시 오로킨인이다. 커럽티드 에인션트와 흡사한 치유 파동을 뿜을 수 있는 능력을 부릴 수 있었고, 커럽티드 에인션트들은 아마 이런 로리스트들이 감염되어 변질된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 아마 다른 에인션트들도. 우린 이미 오로킨인들을 쳐죽이고 있던 셈.



아르키메디안


아르키메디안 계급은 오로킨 제국 사회에서 과학자 같은 지식인 계층에 해당되어 보인다. 텐노들의 첫 번째 어머니, 마굴리스 역시 아르키메디안이었고 처형되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백은의 숲 퀘스트 스토리라인에 따르자면 전이 현상을 일종의 치료로 활용할 방안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르키메디안들은 오로킨 황금 구조가 파괴된 뒤 코퍼스라는 돈과 보이드의 신봉자적 상인 집단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코퍼스 크루맨 신디시스에서 나온 바로 우리가 줄창 죽여대는 크루맨들은 과거 처형된 한 여성 아르키메디안이 고안했던 프로젝트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아르키메디안들은 의외로 오로킨 이상으로 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백은의 숲에서 스스로를 숲과 전이시킨 실바나 역시 아르키메디안이다. 오로킨 제국과 텐노들의 숙적 센티언트 역시 페린톨이라는 아르키메디안이 만든 것이다. 오로킨 제국 시절의 아르키메디안들에게도 코퍼스라는 말은 쓰이고 있었는데, 지금과는 달리 일종의 조직이나 씨족 같은 개념이었던 거로 생각된다. 크루맨 신디시스에서 발라스가 언급한 "너희 코퍼스들은 댓가를 치룰 것이다"라는 말이나 안티 모아 신디시스에서 나온 "움팔은 우리에게 코퍼스에요."라는 말은 본디 코퍼스라는 단어 자체가 특정한 이념이나 지식으로 뭉친(코퍼스라는 말 뜻 자체가 말뭉치이다)끈끈한 모임이 아니었을까 싶다. 추가적으로, 세팔론 시마리스와 수다 역시 아르키메디안으로 추측된다. 특히 수다는 옥타비아 관련 퀘스트에서 확정되었다.



닥스


닥스들은 오로킨 제국의 군인들이다. 고결한 전사 테신 닥스 역시 그 이름에서 보이듯이 오로킨을 섬기던 군인이었다. 일종의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했던 것 이외에도 고위 군인으로서의 일들을 수행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텐노가 들어서기 전 까지는 군인 계급으로서는 가장 높은 이들이 아니었을까 싶다(아니면 텐노는 특수부대 같은 것이니 여전히 그랬던가) 텐노, 즉 자리만의 아이들을 두려워했던 오로킨인들이 닥스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들이 강한 힘을 부여받은 대신 모종의 이유로 오로킨을 거스를 수 없어서이다. 내면의 전쟁에서 테신이 그리니어 여왕의 오로킨인의 쿠바가 담긴 홀장에 꼼짝도 못하는 것을 보건데 유전적인 통제가 강하게 락이 걸려있지 않나 싶다. 이러한 닥스들은 황금 구조가 무너지며 현재까지는 테신만이 유일한 최후의 닥스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니어


그리니어들은 오로킨 제국에서 하급 군인이나 다이나믹 로동을 하는 노동자 역할이었다. 인위적으로 행해진 저지능 조치는 그들을 모두 바보같이 만들었지만 황금 구조가 무너진 시기와 비슷하게 반란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니어 여왕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이 아직도 두루뭉실해서 확실한 게 좀처럼 없긴 하지만, 무너진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적부터도 그리니어들은 곳곳에서 해적 활동들을 벌이고 있었다. 사실 코퍼스 이상으로 그리니어 놈들은 알려진 게 별로 없다. 사회 구조 같은 건 나름대로 알려졌지만 기원이 불명확하다는 소리다. 신디시스 이야기에서 보다시피 이미 그 당시에도 머리가 돌아가던 소수의 그리니어(베이툭)들은 독자적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어느 한 순간에 팍 하고 터졌다기보다는 통제가 풀린 틈을 타 머가리 돌아가는 놈들이 사방에서 임꺽정이 되었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여왕은 언제 봉기를 시작해 세력을 규합했는가? 그들은 오로킨인이었다가 그리니어가 된 것인가(빌사처럼) 아니면 원래부터 그리니어였던 걸까? 그깟 큐리아로 보여주는 시의 내용 정도로는 잘 모르는 게 많다. 이건 DE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