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구조선 띄울때 쓴 장단점 정리글 원문임
장점
1. 존나 짧은 점검시간
2.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소통 (좋은 방향으로)
3. 성능에 관련된 장비는 대부분 거래가능
4. 거래는 캐시로만 가능해서 무자본으로 캐시를 벌 수 있음
5. 유저가 만든 스킨이 게임에서 판매될 수 있음
6. 수준높은 최적화
단점
1. 국내 유저층이 좆망
2. 넘쳐나는 버그
3. p2p 방식에 따른 핑 문제
4. 컨텐츠의 빠른 고갈
5. 파밍 노가다겜
6. 깨알같이 불편한 편의성
7. 이상적이지는 않은 밸런스
1. 존나 짧은 점검시간
모든 종류의 점검이 게임플레이에 거의 지장없는 수준으로 진행된다
보통 점검 시작 3~5분 전에 1분 간격으로 알려주는데, 실제로 게임이 불가능한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고
미션 돌다가 점검이 시작됐으면 그냥 점검 끝날때까지 안에서 뻐기다가 점검 끝나고 나와서 재접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업뎃된 클라 받아지고 그렇게 해서 다시 접속하면 점검 끝임
그래서 그런가 치명적인 버그들이 발견되면 핫픽스라는 이름으로 업뎃 이후에 임시점검으로 빠르게 고쳐준다
가장 빨랐을 때가 업뎃 후 10분 안에 핫픽스가 배포된 거였고, 그 외에도 심각한 버그라는걸 개발자들이 알아차리고 빨리 수정된다면 핫픽스가 잘 되는 편임
2.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소통이 이뤄짐 (좋은 방향으로)
내가 이 겜을 시작한지 대충 2년째 되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업데이트가 심심할만 하면 나왔음
작년에는 오픈월드식 맵을 떡하니 내놔서 스팀 동접자수가 10만까지 올라갔었고
올해만 해도 약했던 무기들 전반적으로 뜯어고쳐서 안좋았던 밸런스를 훨씬 개선하는데 한몫 했다
맨 위에 있는 구조선 짤도 최근에 업데이트한 장식물 패치 덕분에 나올 수 있었던 구조물임
진짜 고인물도 1년쯤 쉬다가 복귀하면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깨알같이 바뀌는게 많아
그리고 밸런스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거나, 편의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업데이트들은 미리 안내를 해주고 피드백을 받는다
그리고 그 피드백 중에서 정말 변경할만 하다고 느껴지는 피드백들은 받아들여지기도 함
그렇게 개발자들이 내놨던 초안이랑 최종 업데이트 결과물이 달라진 적이 굉장히 많음
전체적인 방향 자체를 완전히 틀어버린 적은 별로 없지만, 소소하게 개선되거나 더 좋아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나름대로 소통은 한다고 봄
2주마다 자기들 개발하는 개발 상황이나 신규 컨텐츠 미리보기 같은걸 알려주는 방송을 하는 것도 묘미 중 하나임
물론 진짜로 개발중인 컨텐츠를 보여주는거라 언제 본섭 올라올지 감감 무소식이 되는 경우도 적지는 않지만, 올해는 비교적 열심히 일하는지
방송 탄 컨텐츠는 금방금방 본섭에 적용되고 그렇더라
3. 성능템은 대부분, 특히 최종성능템은 전부 거래 가능
워프레임에서 가장 강력한 장점 중 하나임
여타 국산겜처럼 밀봉해야 하거나 착용하면 거래불가 되거나 꽂으면 귀속되거나 하는게 거의 없다
무기나 캐릭터에 꽂으면서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모드라고 하는 장비들은 전부 거래가능하고,
무기나 캐릭터 자체는 제작시 귀속되지만 파츠별로 거래 가능해서 부품 사다가 만들면 끝임
그렇다고 무기나 캐릭터 만드는데 필요한 자원은 일반적인 게임플레이로 충분히 얻어지는 난이도니까 사실상 거래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에도 운빨좆망 요소는 있고, 안나올 템은 죽어도 안나오기도 하는데 그걸 무마시키는 가장 큰 요소가 이 거래 시스템 덕분임
왜냐면 파밍해서 원하는 템이 안나오면 대신 나온 다른 템들 팔아다가 원하는 템을 사면 되거든
적어도 내가 파밍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임
4. 거래를 할 때 무조건 캐시로만 거래를 할 수 있다
이게 무슨 장점이냐 싶을텐데, 무슨소리냐 하면 게임 시작한 쌩뉴비라도 장비 파밍해서 거래로 팔면 캐시가 수중에 들어온다는 얘기임
게임 내 크레딧은 거의 자원이나 거래 수수료 정도로만 쓰이고 거래불가라서 사실상 캐시가 크레딧이랑 거의 같은 역할을 한다
대신에 성능에 영향 없는 아바타나 스킨 등 치장용 아이템들 일부는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게 해놓는다던지(거래불가)
로그인 보상으로 20%~70% 캐시 할인쿠폰을 주는 방법으로 결제를 유도함
이 게임은 인디게임이라 유통사가 따로 없고 개발사가 게임 전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라 가능한 수익구조라고 생각하고
난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일단 무료로 게임의 이것저것 해보시고, 마음에 들면 그 부분에 돈을 내세요"
하는 느낌이니까 지를때도 부담이 덜하더라
5. 유저가 만든 스킨이 게임 내에 판매될 수 있음
텐노젠이라고 해서 유저들이 스팀 창작마당에 각종 스킨들을 출품하는데,
개발자들은 이것들 중에서 게임 컨셉이랑 맞고 반응 좋은 몇개 추려내서 실제 게임에 적용시켜준다
이 스킨들은 무옵 아바타 같이 외형만 바꿔주고,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함
대신에 이 스킨을 팔아서 나오는 수익은 스킨 제작자에게도 분배가 됨
당연히 모든 스킨이 출시되는건 아니지만, 스킨이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고, 정말 능력있는 제작자들이 스킨을 계속 만들고 있으니까
유저들 입장에선 다다익선인 셈이지
가격도 뭐 캐릭터 전신이나 헬멧 스킨이 각 6500~7500원 정도라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
6. 수준 높은 최적화
워프레임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정말 잘 빠진 최적화임
거짓말같이 i7 7700에 내장그래픽만 달고도 게임 돌리는게 가능할 정도로 최소사양이 낮음
그렇다고 마냥 저사양 게임도 아니라서 옵션 빵빵하게 주면 최저옵이랑은 차원이 다른 그래픽이 튀어나오고
비공식이지만 개발사 사원이 디시에 와서 "얘네들 최적화 우선순위가 버그픽스보다 높다"고 했을 정도니 말 다했지
요즘은 오픈월드 맵 내놓고 나서 최적화 수준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메모리 줄줄새는 클로저스보단 훨씬 나을거다
요건 내가 장담함ㅎ
여기까지만 들으면 우주갓겜 같지만 아쉽게도 단점 또한 적지 않게 있음
우선 제일 심한 단점부터 보도록 하자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걸 고려하더라도 디자인 호불호 갈리는거만 빼면 많은 개돼지 게임들 씹어먹는다고 보니까
차근차근 살펴보자
1. 국내 유저층이 인지도좆망+인성씨발
우선 이 게임은 국내 인지도가 정말 시궁창 수준임
북미쪽은 정말정말 흥해서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걸고 본사가 있는 캐나다에서 매년 던페처럼 콘테스트를 열 정도로 큰 규모의 게임인데
국내쪽으로는 홍보를 안한 것이나 다름없는 인지도 떨어지는 게임임
거기에 더해서, 몇년 전까지만 해도 네이버 팬카페가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이 돼있었을 정도로 네캎이 깊이 관여했던 전력이 있음
지금은 뭐 전카페 매니저가 카페팔고 튀는바람에 공홈에서는 삭제됐지만 아직도 영향력이 꽤 크다
문제는, 카페쪽 유저들은 자정작용이 존나게 안됨
잔인성 때문에 19금 붙었는데도 연령층은 미성년자들 천지라 그런가 인성이 덜된 병신들이 너무 많다
한글이 정식으로 지원되는 게임이지만 한글이 익숙해지면 영어버전으로 게임켜서 북미서버로 가는걸 추천할 정도로 병신들이 많음
대충 어느정도냐면,
아이템을 판다고 채팅을 올리니까 귓말로 자기가 사겠다고 해놓고는 말도 없이 차단박고 튀는 사례가 적지 않게 올라오는 정도
2. 넘쳐나는 버그
아까 말했던 "최적화 우선순위가 버그픽스보다 높다"는게 진짜 우스갯소리로 안들리는 이유가 이거때문임
물론 치명적인 버그는 빠르게 고치기도 하고, 큰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버그픽스가 한트럭씩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고침
근데 요즘들어 부쩍 국산게임마냥 고쳤던 버그가 부활한다던지 하는 문제가 간간히 터진다
이 글 쓰면서 장점 1번에 "목요일에 게임 못할 걱정 안해도 된다" 하고 쓰려고 생각해보니까
워프레임도 요즘 업뎃 당일에는 게임이 불안정해서 자주 터지고 하는 통에 차마 못쓰겠더라
그나마 점검이 빨리 끝나고 서버 자체가 불안정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게 그나마 위안이긴 함
이런 일을 이미 질리도록 겪었다면 단점이 아닐 수도 있지만,
뭔가 더 나은걸 기대하는 사람에게 더 낫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워서 단점에 놔뒀음
3. p2p 방식에 따른 핑 문제
이 게임은 p2p 방식을 쓴다
그게 뭐냐면, 파티장(호스트) 컴퓨터에 파티원이 전부 접속하고 미션 끝날때 파티장 컴퓨터에서 그 결과를 한번에 서버로 보내는 방식을 쓰고 있음
그래서 점검 중에도 미션에서 나오지만 않으면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다
이 방식이 문제가 뭐냐면, 파티장이 튕겨버리면 문제가 커진다는 거임
물론 파티장이 그냥 나가거나 하면 파티장 재설정이라는 작업을 통해서 남아있던 사람 중 다른사람에게 진행상황을 넘겨주게 되는데
이 과정이 좀 불안정해서 버그가 터질 확률이 높음
파티장 재설정을 했을때 무조건 터지는 버그라면 개발사가 곧 고쳐주긴 하는데, 이 일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좆같은 일임
거기에 파티장이 랜뽑이라도 했다면 보상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고
4. 컨텐츠의 빠른 고갈
아까 장점 보면서 대충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게임은 컨텐츠 고갈이 굉장히 빠른편임
3인칭 슈팅으로 파밍하는 게임인데 파밍템이 거의 거래가능이면 컨텐츠가 얼마나 빨리 고갈될지는 잘 알거라 생각한다
개발자들이 업데이트 하는 속도가 빨라진 이유도 이 컨텐츠 고갈속도가 빨라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 요즘은 정말 심심할만 하면 업데이트가 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질린다고 하는 사람들은 금방금방 할거 다 하고 질린다 하더라
케바케긴 하지만 보통 인생 갈아넣으면 겜 잡고 두세달 안에, 천천히 해도 1년 안에 연어질 시작하게 되는거같음
아니면 아예 접거나
5. 파밍 노가다겜
어떤 사람은 컨텐츠의 대부분이 파밍 노가다라고 노오오오오오가다다 뭐다 하면서 싫어라 하더라
그래봐야 국산게임 노가다 수준에 비하면 별 것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파밍겜인건 맞으니까 뭐 어쩔 수 없는건 사실임
그리고 몇몇 거래 불가능한 장비들이 있는데, 이게 진짜 잘못 걸리면 몇날 몇일을 파밍해도 잘 안나오고 그래서
가끔 사람들이 그부분에서 운빨좆망을 외치고 노가다겜ㅡㅡ 하는 것 같다
6. 깨알같이 불편한 편의성
몇몇 사람들한테는 치명적일 수 있어서 따로 언급함
이 게임에는 블랙마켓 시스템이 없음
또 파티창 목록 훑어보는 시스템도 없어
무조건 모집채팅창에다가 구인모집 따로 해서 개인적으로 모아서 가야 하고
무조건 거래채팅에다가 채팅으로 판매자 구매자 따로 찾아야 함
다행인게 거래관련으로는 워프레임 마켓이라는 팬사이트가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음
거의 블랙마켓이나 경매장이랑 똑같은 구조기도 하고
그렇지만 게임 내에서는 지원을 안해주고, 모집은 그냥 게임 안에 있는 기능만으로 해결해야 함
아무래도 이건 정말로 개선해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추가한다
7. 이상적이지는 않은 밸런스
무기 밸런스가 많이 봐줘도 좋은 편은 아님
그래서 다양한 무기를 쓰는 경우는 "최강 셋팅이 질려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들 물어보면 성능상으로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장비나 셋팅은 거의 고정돼있다고 수긍한다
그래도 요즘은 꾸준히 밸런스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특히 몇달 전에는 이 밸런스 판도가 많이 바뀌기도 했으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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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쓰다보니 시스템 관련해서만 계속 썼는데
이거 외에 생각나는건 익숙해지면 닌자처럼 빨리 달릴 수 있는 속도감 정도인거같다
그 외에 또 뭐 적을만한 장단점이 있을까?
한국게이머에게 어필가능한 최고의 장점 : 일주일에 한번 서버 완전히 닫고 하루종일 개지랄안함
않이 근데 업뎃한번 하면 개지랄나는건 요즘들어 국산겜이랑 다를거 없자너
서버만 안닫는다 뿐이지
과금방식한정으로는 넘사벽임 시간을 돈으로 산다는느낌이라 반대로말하면 시간만투자하면 스펙면에서는 현질한거랑 차이없음 일부 룩딸템 정도나 차이날뿐
외국에서는 정말 유명한 게임인가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