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빨받으려고 쓰는 글은 아니고 그냥 워프레임 하는 유저로써

너무 아쉽고 답답해서 써 봄.

대부분 게임은 적어도 몇 퍼센트라도 여성 유저가 있기 마련인데

워프레임은 뭘 봐도 여성 유저의 이목을 끌 만한 부분이 1도 없다.

예쁜 여캐, 잘생긴 남캐 있으면 기본적으로라도 여성 유저가 접근을 하는데

워프레임은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인간이라고는 쫄쫄이들 아니면

텐노들 뿐인데 얘네들마저도 커스터마이징 퀄리티가 극혐이지.

여자들은 대개 캐릭 룩딸같은거에 엄청 치중하는데,

예를들어 파판 14같은 경우는 그걸 충족하는게 매우 뛰어나서

내가 깜짝 놀랐던건 RPG 게임에 여성 유저가 그렇게 많은건

정말 처음이었음. 씰온라인 이후로는 정말 역대급이었던듯

파판14랑 워프렘이랑 커마 하는거 비교해 보면

그냥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파판한테 미안할 정도잖아?

그래픽이 나쁜 게임도 아닌데 이정도로 커마가 별로라는건

그냥 제작진들의 미적감각을 의힘해야 할 것 같음


그럼 왜 커마가 중요하냐? 워프렘은 기본적으로

로봇같은 애들이 주를 이루는 게임이라 이런걸로는 여성 유저의

이목을 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텐노 커마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물론 워프렘의 매력은 스토리, 배경-캐릭터 디자인, 음악

이런 다양한 요소로부터 나오는 것이긴 하지만

애초에 그런 요소를 맛볼려면 게임을 먼저 시작해봐야 하는데

어떤 여자들도 딱 겉보기에 징그러운 괴물들이 총쏘고 칼질하는건

그냥 아웃오브 안중이다.

근데 텐노가 그 변수가 될 수 있다. 파판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미소년, 미소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면,

그리고 그에 대한 코스튬 같은게 좀 더 다양하고

미적으로 우아하게만 뽑힌다면 남성유저 뿐만 아니라

여성 유저의 유입을 엄청나게 이끌어낼 수 있다.


정말 딴거 없다. 무슨 게임 시스템을 고치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텐노의 외형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될 일이다.

난 클랜에서 남자인 척 활동하긴 하는데 정말 여성유저 한 번도 못봄.

내 동생이 해보라고 해서 억지로 시작한 겜에 그 매력에 빠져서

동생보다 더 열심히 하고있지만, 친구들한테 추천하기도 그런 게임임

스토리가 좋아, 사운드가 좋아, 디자인이 좋아, 이런 이야기 해봐야

그런건 네덕 씹덕 소리 듣기 딱 좋고

솔직히 '남캐 커스터마이징 ㅈ됨' 한 방이면 대부분 한 번 쯤은 해보는데

워프렘은 그마저도 못하는 씹고자 겜임 ㅇㅇ


나 혼자 여자인거 같고 뭔가 칙칙한 남정네들 사이에서 겜하다 보면

외로워서 글 써 봄. 다들 즐웦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