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인간들 사이에서 퍼져버린 질병같은 존재.

해롭고도 벗어날 수 없는 이들이다.

하지만 그대들이 있기에 죄라는 것을 알아 낼 수 있으며...

옳고 그름을 구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대들은 7대 죄악.




본 창조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너희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겠다.

그러니 너희들은 그것을 받아들여 자신이 가진 죄의 본질을 퍼뜨려라.

하지만 조심 해야한다.



창조자의 시선은 너희들이 갈아둔 칼보다도 날카로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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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
-> 크헉-!!!

[버질]
-> 으악!! 깜짝이야...!!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니 옆에는 버질씨가 앉아계셨다.

주변을 돌러봐도 일단 내 집은 아닌 듯했다.



[프리드]
-> ...여긴 어딥니까?

[버질]
-> 하... 심장이야...

    어디긴, 내 집이지.

    갑작스레 쓰러져서 당황스러웠다고.

[프리드]
-> 아......



분명 텐노의 모습을 보자마자 충격에 의해 쓰러졌었다.

그러고보니 그 모습은...



[버질]
-> 도대체 뭣 때문에 기절한 거야?

    그만 하라면서 소리 지르기까지 했었잖아?

[프리드]
->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갑작스레 환청이 들려왔던 것 뿐입니다.

[버질]
-> 환청... 이라...

    하긴 그러고보니 넌 가족을 잃었다고 했었나?




[벨라]
-> 아빠! 오늘은 꼭 놀아줘야 해!




순간적으로 벨라의 모습이 아른 거리면서 두통이 다가왔다.

머리를 조아매며 벨라의 모습을 지우려고 애를 썼다.



[버질]
-> 어이? 진짜로 괜찮은 거야?


[프리드]
-> 전...... 아무래도 집에서 쉬어야 되겠습니다...

[버질]
-> 그래... 그게 좋겠지.

    혹시 모르니 같이 가줄까?

[프리드]
-> 가까우니 괜찮습니다...

[버질]
-> 그..그래? 그럼...



이전 까지는 이런 일도 그다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은...


내게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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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씨의 집을 나서며 바깥으로 나갔다.

신디케이트의 요원, 피난민, 텐노들이 섞여 있었다.

나는 미간을 찡그리며 힘 없이 집 쪽으로 향했다.



[프리드]
-> \'그래... 집에서 푹 쉰다면 괜찮을 거야...\'



이런 두통도 쉬고나면 괜찮아진다.

그다지 지독한 병에 속해있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난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두통은 병이 아니라 위험 신호라는 것을.



[???]
-> 찾았다...!



무언가가 내 옷깃을 잡아 당기며 속삭였다.

뒤를 돌아보니, 한 소년이 씨익 웃고 있었다.



[프리드]
-> ...뭐 하는 거니?

[???]
-> 뭐 하긴, 아저씨를 찾고 있었어.

    예전 부터 쭉 말이야.

[프리드]
-> 나..나를?

    하지만 이 아저씨는 너를 처음 본...

[???]
-> 글러토니는 어디갔어?



영문 모를 소리를 하며 내게 계속 질문을 하기 시작한 소년.

안 그래도 두통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이상한 꼬마까지 얽혀버리다니...



[프리드]
-> 아저씨는 그런 거 모르니 얼른 돌아가거라...

[???]
-> 하지만 글러토니를 만나봤잖아.

[프리드]
-> 도대체 그 글러토니니 뭐니 하는 건 뭐지?

    아저씨는 그런 거 모른다고 말했다.

[???]
-> 흐음? 이상하네?

    애초에 그 애는 아저씨를 봤다고 했는 걸?

[프리드]
-> 도대체 언제 말이지?



그 애는 고개를 갸웃하고 있을 때...

소년의 뒤에서 거무튀튀한 형태의 무언가가 다가왔다.

그 모습은 마치...



악마를 떠오르게 하는 형상이었다.



[???]
-> 2년 전이었다고 했어.

    단순히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게 되었다고.

[프리드]
-> ...뭐...?

[???]
-> 그 애는 늘 배고파 하거든.

    그렇기에 늘 음식을 찾으러 돌아다녀.

    그러는 와중에 아저씨를 보게 되었다고 하더라고.

    뭐... 어쩌다보니 자신의 힘에 아저씨가 휘말렸다고 했었지.



그 때 되서야 나는 눈치챘었다...

이 애는 내 모든 걸 앗아간 녀석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프리드]
-> 너... 그 녀석... 알고 있는 거냐?

[???]
-> 알고 있지!

    그 애를 포함한 우리 7명은 영원한 친구인걸!

    하지만 그 애는 자주 돌아다녀서 혹시나 물어본 건데...

    사람을 잘못 본 건가...?

[프리드]
-> 어이 잠깐... 난 그 녀석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



소년은 고개를 갸웃 거리며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

정말로 자연스레 들어가며 그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프리드]
-> ...도대체... 저 꼬마가 어떻게 그 녀석을...



뒤늦게 느꼈던 걸지도 모른다.

가족을 잃었던 시점에서는 상실에 대한 슬픔 밖에 없었지만...

이미 그 때 부터 난 복수심을 가졌어야 했다.



그것이 옛부터 타오를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지금와서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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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워프레임 설정]


워프레임 네임: 글러토니


1번 어빌리티: 퍼져가는 굶주림 (Widespread Hunger)


- 자신의 에너지를 퍼뜨려 영향 받은 적들에게 굶주림 상태로 만든다.

- 굶주림 상태가 된 적들은 피아 관계없이 주변에 있는 것들을 먹어치우려 한다.

- 굶주림 상태가 된 적은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며 양손으로 덤벼든다.

- 어빌리티 재발동 시, 굶주림 급속 진행으로 바뀌어 지속적인 데미지를 준다.

- 굶주림 급속 진행의 틱 데미지는 굶주림 상태가 길었을 수록 오래가고 강해진다.




기타 설명)

- 글러토니가 음식을 탐할 수록 의지와 상관 없이 발동되는 능력이다.

- 위 능력은 피아 관계 없이 적용된다.

- 텐노들을 제외한 이들에게만 영향을 받는다.

- 2년 전, 프리드가 위 어빌리티로 인해 가족을 잃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