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쯤 전에 테랄 공방을 갔다.


나는 티타니아를 들었고 나머진 라이노 노바 또 뭐시기 한명이었던 거 같음.


앞부분 내용이 밀려올라가서 캡쳐를 못했는데,


뭐 지들 말로는 캡쳐 다 했다면서 의기양양하니까 이거 보면 바로 입질이 오겠지.


오히려 내가 부탁한다 이 첩자새기들아 니들이 갖다좀 줘 봐 내가 속터지니까.


여튼 설명을 하면.


미션 시작하니까 시작포인트에서 1.8 키로쯤 떨어진 그 제일 먼 동굴 있지?


지하 갱도 타고 쭉 내려가서 동굴 좀 지나면 야외로 나오는 곳.


거기에서 독소를 빼오는게 찍혔음.


가져오는건 한 명만 갔다오면 되니까 그냥 시작점에서 독소 어디 꽂아라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지.


기다리다가 아크윙 타고 먼저 갔는데 늦는거야.


그래서 'use archwing please?' 했고

아크윙 좀 써줄래?


좀 있다가 sorry I forget archwing haha 이러더라고.

쏘리 아크윙 갖고오는거 까먹었음


그건 문제 없음.


그럼 나머지 두 명이라도 그냥 빨리 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오다가 객사할 정도로 비실비실한 웦이면 애초에 이거 하면 안되는거고,


독소 그거 떨군 다음 아크윙 타서 그 상태로도 주워다 날아올 수 있는데 그걸 몰랐을까?


내가 뭐라고하거나 말거나 셋 다 그냥 불점으로 오니까 빡쳐서


you three all of you

너네 셋 다

wasting time

시간을 버리고 있잖아


이랬지.


아마 이게 꼬운 부분이었나본데 여튼


좀 이따가 내가 또 구시렁 거렸다.


not that I can't understand

내가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just 3 people forgot their archwing

셋이 다 아크윙을 까먹었다는게


the percentage is ridicule

그럴 확률이 웃기잖음


아마 이렇게.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했잖아요 -- 였던가,


영어로 반응이 돌아온 다음 짜증이 난 모양인지


그 중에 한 명이


nvm just do mission 이랬지

신경쓰지마 그냥 미션이나 하자


나도 에효 시발 하는 마음으로 그냥 독소 조합 망치러 떨어지는 그리니어나 조지고 있었고.


완성해서 뽑아다가 드론에다 넣고 데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한글로 씹기 시작하더라고.


한숨 푹 쉬더니 누가 보면 한 30분 기다린줄 알겠네 어쩌네..


적당히 궁시렁거리다 말거면 나도 그냥 상대안할라고, 그리고 반 쯤은 임마들이 뭔 말을 하는지나 봐보자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 씹어대서


결국 반응했음


그랬더니 드디어 말하시네 ㅋㅋㅋ


그놈의 영어부심.. 이러면서 기다렸다는듯이 조롱조로 말을 시작함


근데 시벌 아까 말했잖아 윗부분이 밀려올라가버렸다고


예에미..


여튼 발화점이 낮아서 내가 말하다가 시발 이랬고


더 신이나서 네? 뭔발요? ㅋㅋㅋㅋ


?! 오호


이딴 추임새까지 넣어가며 이젠 내가 어떤 놈들한테 데인건지 확실히 알게되버림.


말 맞춰서 엿먹이는게 아니라기엔 너네 셋이 같은 클이다 하니까 한 명은 저희클 아닌데요? 했고 실제로 아니긴 하더라.


그 아니라는 놈은 엔젤 오브 더 아미였음.


아니나 다를까 거 그쪽 클랜장좀 봅시다 시전하더라.


여튼 네덕인지 뒤늦게 눈치깐 다음부터 분대 터질 때까지의 스샷은 아래에 있음
















요약하면 뭐


플레이그 스타 공방 갔다가 셋 다 아크윙 안쓰길래 뭐라고 했더니


한글로 씹히기 시작했고 알고보니 셋이 다 네덕이었다


한 명은 좀전에 물어봤던 프로스트 헬름인가 뭔가였고 나머지 한 명은 엔젤 오브 더 아미였음


첩자 없냐, 내가 병신이었어도 내가 한 말이 뭔지 곱씹어보고 이마를 탁 때려야되는건데


정작 내가 스샷을 다 못찍었네


추석 밤에 이게 뭔


첩자 있으면 그 찍었다는 스샷좀 갖고와라


카페에 거 클랜 간부진 보고 계시면 연락주십시오 이딴 토악질 나오는 완장문화 선보이지좀 말고


니들끼리 모여서 세운 명예를 왜 밖에서 당연하다는듯이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