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이 생각남.


게임 좋아하고 영어도 꽤 잘하는 편이어서

유저 한글 번역에 참여했었음.

시간 짬내서 조금씩 조금씩 아주 오랫동안 했던 걸로 기억함.


게임이 별로 재밌어 보이진 않아서

저런 게임 왜 번역하나 싶었는데

본인은 존나게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태클은 안 검.


근데 그게 나중에 게임 제작사가 공식 한글화로 인정해줘서

엔딩 크레딧에 -한글화-명단에 우리형 이름이 나옴.

그게 자랑스러웠는지 나 옆에 앉혀놓고 엔딩크레딧 보여주더라.


그게 꽤나 유의미한 스펙이 됐는지 게임회사 입사해서 잘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