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내가 들은대로이니까 신경쓰지 마셈

대사 자막 나온 그대로 쓴거임
얘 텐노에 대해서 잘알고있는거 같고 옛 오로킨 시절 이야기도 알고있는거같다 중요한 인물일듯


1

어둠 속을 떠도는 모두들, 주파수 고정해요. 함께 행동할 시간이 다가왔답니다.

눈을 뜨고 현재를 넘어 그 무엇보다도 선명하게, 손에 손 잡고 우리가 만들 미래를 바라볼 시간이.

주파수를 고정해주세요.


2

한밤중의 목소리, 반쯤 떠오르는 꿈, 뇌 뒷편에서 앞편으로, 소리에서 모습으로, 당신의 의식 표면으로 이끌려 떠오르는...

똑똑. 안녕, 꿈꾸는 여러분. 그럼 서로 천천히 알아가도록 할까요.


3

어린 아이로선 힘들 수도 있을 거에요. 온갖 사람들이 당신보다 유리하니까요.

내면에서 그 사람들은 당신을 죽입니다. 죽이고는 당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리겠죠.

당신은 자라나고, 그들은 늙어가요. 당신은 기억하는 반면, 그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하고요.

언제나 그랬듯 해 왔던 짓을 계속 반복하겠죠. 단지 상대만 바꿔서.

그러던 어느날, 그 사람들이 갑자기 당신을 친구라고 부르는 거에요.

그리고 당신은 기다립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들이 세상 누구보다 당신을 믿을 때까지 기다리는 거에요.

그리고 식사는 마음에 드셨냐고 묻는 거죠. 공포에 질린 채 마지막 숨을 들이키는 그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당신의 이름을 말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끄덕. "그래." 당신의 눈이 그들에게 말해주는 거에요.

"그게 나였어." 그리고 당신은 유유히 떠납니다. 그렇게 이 성계는 한층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거에요.

똑똑하게 사세요. 꿈꾸는 여러분.


4

안녕, 꿈꾸는 여러분. 악마가 집으로 돌아와 커튼을 쳤답니다.

그래요... 이제 당신과 나 단 둘, 서로를 천천히 지나치며 고갯짓만으로 필요한 모든 말을 주고받는 시간.

노라 나이트입니다. 오늘의 말은... 늑대와 함께 산다면, 늑대처럼 굴어야 한다는 거죠.


5

이런 세상이니, 아무래도 희망을 품기란 어려울 수도 있죠.

한 사람이 시스템 전체를 소유하고, 시스템은 오로지 우리에게서 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만 움직이는걸요.

하지만 저는 언제나 여기 있답니다, 꿈꾸는 여러분. 그 거짓된 안개를 꿰뚫을 당신을 돕기 위해서요.

우리는 아릅답고 선한 행위로 그들을 물리치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두 눈 똑바로 뜨고 적을 마주하는 거에요.

"죽음으로부터 구원받을 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사랑만큼은 삶으로부터 우리는 구원하리라." 하는 어떤 사람의 말처럼요.


6

안녕, 꿈꾸는 여러분. 듣고있나요? 듣는 거 다 아니까, 아무 말 할 필요 없어요.

당신의 손에 온기를. 말 못하는 이들에겐 목소리를, 잠 못 드는 이들에겐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 이름 노라 나이트.

그리고 전할 말이 있답니다, 귀염둥이 여러분. 나이트 웨이브가 곧 시작할 거에요.


7

저항의 행동, 관대한 행동, 희생의 행동... 그런 것들로 우리는 이 시스템을 순환시킨답니다.

당신을 그 곳으로 데려가줄게요, 꿈꾸는 여러분. 다시 데려다 줄게요.


8

먼 옛날로부터 들려오는, 메아리. '십 년 동안이나 이 칼을 갈아왔다.

이 싸늘한 칼날을 시험해 본 적은 지금까지 없었지. 이제, 나는 이 칼을 쥔 채 당신에게 보이고 있소, 나으리.

불의에 고통받는 자는 없소이까?' 끝없이 살아나가세요, 꿈꾸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