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유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인터넷 문제를 해결해서
드디어 스팀스샷을 올릴수 있게됬다.
일단 틸 레거를 잡고 세레스를 뚫는것이 시급하므로
천왕성의 교란퀘도 깨고
생포퀘도... 깨다가 전에 만났던 이상한 퍼랭이를 만났다.
저번에 길원에게 들은바론 이들은 오로킨의 가디언이며
스캔을하면 새 퀘스트가 들어온다고 했다.
얘 생포할때 무기가 얼마나 세졌는지 시험할겸
프레거만 들고 미친듯이 후렸는데
진짜 불쌍할 정도로 쳐맞더라
스캔키 몰라서 퀘 안들어온줄알고 시무룩했는데 갔다오니까
퀘가 와있었다.
크로마를 만들고 모딩을 끝내면 이것도 해야겠다.
그리고 드디어 틸 레거를 잡으러갔는데, 진짜 강력하고 긴박하고 재밌는 전투였다.
들어가자마자 세명의 양놈이 무슨 원위에 등을 맞대고 뭉쳐있더라.
뭐하나 했는데 텔레포트해온 틸 레거한테 한대 쳐맞고 나도 뭉쳤다.
틸 레거는 일정체력이 빠질때마다 맵도 달라지는듯 했다.
피를 어느정도 깎자 갑자기 맵이 물로 차더니
전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게다가 틸 레거만큼 짜증났던건 이 매닉이라는 녀석인데
또라이새끼처럼 뛰댕기다가 갑자기 덥쳐들어서 날 강간하기 일수였다.
애들 다 눕고 나혼자 남아서 해머로 틸 레거와 최후의 싸움을 했는데
이때 라이노에게 정이 들어버렸다.
크로마를 만들어도 라이노는 냅둬야겠다.
어차피 워프레임칸도 두 칸 뿐이지만
틸 레거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양놈이 갑자기 뻒예를 외치길래
나도 힘차게 소리질렀다.
이거 깨니까 개뜬금없이 생각도 못한 퀘가왔다.
이걸 보니까 크로마와 아틀라스 사이에서 고민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지금은 일편단심 크로마지만,
틸 레거를 잡고 신나게 노드를 뚫었는데
세레스가 아니라 에리스였다.
한숨이 짙게 나왔지만 다시 뚫으면 되는것이니
크게 상관없다. 오늘도 입과 무기에서 불을 뿜고,
해머를 휘두르며 세상을 정화할
레드베일이 추구하는 사상을
완벽하게 이뤄줄 크로마를 꿈꾸며
오늘의 워프레임을 마쳤다.
센티언츠더
오로킨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