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6중국에서 전학온 애가 있었음

그렇다고 중국인은 아니고 부모님 둘다 한국분이고

출생도 한국인데 아버지 직업이 통역가인데

일반 통역가가 아니고

중국에서 전담으로 계약 맺어서

계약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통역해주는 그런분이셔서

중국에서 다같이 10년을 살다옴

그 친구 아버지가 계약한 사람 아들이 친구랑 나이가 비슷해서

친구먹고 자택에 놀러갔는데 집 규모가

대문부터 집 입구까지

차 서행하는 속도로 20분 걸리는 집이었음..

나중에 알게된건 그 집안이 약간 중국의 거대한 조폭 조직의

회사로 치면 이사급의 사람이었던거

(이하 한국에서 사귄친구는 한국친구
중국에 사는 친구의 친구인 애는 중국친구로 통일하겟움)

어쨋든 그 친구랑 친하게 지내면서 원래 중국이랑 중국어에

관심이 있었어서 그 중국친구까지 서로 알게되고 3명이서

서로 사설 메세지 사이트같은 곳에서

연락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까지 햇움

번역기 돌리고 중국어 배우고 그래가면서 ㅋ

그땐 왠지 외국인하고 대화한다는거 자체가 멋지게 느껴졌지

그렇게 1년 지났나? 갑자기 중국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안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한국친구도 아버지가 다시 중국에 일이 잡혔는데

고2때여서 공부 흐름 끊긴다고

친구 아버지만 중국에 들어가셨음

그리고 또 일주일 만에 연락 두절. 이때부터 느낌이 싸~했음

그러니 친구랑 친구어머니가 중국들어간다더라

친구가 중국 도착하고 나서 친구 아부지가 산다는 곳으로

가면서 나랑 메세지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거의 다 왔다 집 앞이다 라고 보내고 갑자기 연락 두절댐..

소름돋는데 눈 앞은 아니지만 내가 존재를 알고 방금까지

이야기하던 사람이 사라져버린거임 연락할 수단도 없고..

내가 찾아갈 수도 없고

그렇게 내잘못은 아닌데 우울하게 지낸 3주뒤에

딱 한문장 꼭한국에있어 라고 띄어쓰기도 안하고 급하게 보낸것

같은 문자 하나가 오더라 시발 존나 무서웠음ㅋ

그리고 4달뒤에 다시 연락이 닿았음

알고보니 그 중국친구 아버지가 같이 해먹던 파트너가

나랏돈을 횡령하다가 걸려서

그 돈이 유통된 중국친구 아버지도 잡혀가고

그 관련인들 죄다 잡아들일때 한국친구 아버지까지 같이

리스트에 올라버린거임...

친구도 아빠찾으러 겄다가

공안에서 조사받고

사설 메세지 이용해서 같이 이야기한 나까지 엮인거..

진심으로 한국에서 태어난걸 다행으로 여겼다..

그 뒤로 중국은 관심 똑떨어짐 평생 한국에서 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