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 오브하니까 저번주가 생각난다.
랭만 23이지, 금평 존나 귀찮다고 1도 안하다가
나웨퀘로 이득수거자 잡으래서 시발시발 거리면서
1랩부터 평판작 하던 도중이었음.



광석+물고기+포획 하러 돌아다니는데
어떤 동굴? 가니까 시발 광석 존나 많은 노다지인겨
개 신나서 '심봤다!!!'하면서 하나씩 캐면서 안쪽으로 들어갔지
그게 시발 달콤한 함정이란걸 알아챘어야 했는데...



좀 캐면서 들어가보니 유디코가 뭔가 쏼라쏼라 하는데
'아 시발 말 존나 많네. 뭐 이리 혓바닥이 길어' 하면서 개씹고 전진했음.
마을 비스무리하게 건축물 나오고,
상호작용 가능한게 있길래
'뭔가 퀘스트 단서 인가보다. 미리 열어두고 다음에 와서 깨야지.'



익스플로이터 오브: ㅎㅇ



다음은 개뿔....
써미아?? 넣은 뒤로 한 5초도 지나지 않아 노래 바뀌더니
개같은 거미가 내려오는거.

저 좁은곳에서 어떻게? 는 둘째치고
진짜 눈 동그래지면서 '아 씨발 저게 왜!' 육성으로 외침.
나 진짜 그때 광석 채집만 하려고,
나타에 파이라나프 한정 빼고는 다 랭작이었거든.



공략도 모르고, 혼자하기도 아니라서 일시정지도 안되고
주제에 마스터리 랭크 높다고 몹은 쌔게 나오고
거미가 아래에서 ㅈ액 발사할때마다
나타 실드가 뭉텅이로 깎여나가서 불점하면서 몸 비틀고 지랄하는 도중에
뭔가 거미 뒷퉁수에 번쩍이는 걸 발견함.
나중에서야 시발 그게 환풍구라는걸 알았지만.

다 무적인데 척봐도 거긴 체력 있어보여서, 일단 그거 부수고
얼어붙는거 목격해서 끝나나 싶었는데
이시발 그게 끝이 아니데? 뭔가 얼리면 딜링타임이나 이런게 있을줄 알았는데ㅅㅂ

막 달라붙는 잡몹한테 도망치면서 폐마을 굴러다니다 보니
존나 구석에 쓰래기처럼 버려져 있는 써미아가 있는겨.
직감적으로 아깐 못봐서 이게 퀘템이겠구만 싶어서 주웠지.



그걸 환풍구에 던지라고 어쩌고 하는 말 보고
또다시 공중에서 몸 비틀면서 투척...
...시발 진짜 스피어건처럼 날아갈줄 알았는데 그렇게 투척할줄은상상도못했네 오로킨맙소사.
일단 물리침. 개같은년.
뭐 비명지르면서 물러나길래,
'와 씨발 ㅈ같다. 상호작용 무서워서 하겠나 이거; 설명도 안 붙어있고.
인간적으로 보스전이면 '주의! 보스전 돌입'이라도 붙여놔야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면서
나머지 광석 캐고, '아 그래도 조옷 같았지만 깼다!' 하고 나왔지. 믿을 수 없지만, 여기까지 20분 걸림.



익스플로이터 오브: 씨발아, 2차전 ㄱ
나:



야이 존나 뒤끝있는년 동굴 입구 앞에서 쫄 대리고 대기타고 있었음.ㅅㅂ
2차전 돌입함.
난 아까 그게 끝이어서 물러나고, 뭔가 본격적인 퀘가 메일함으로 날라오는 줄 알았는데
시발 그런거 없었음. 그냥 일단 물리면 싸워야했음.
공략도 모른채로. 닝기미.

또 일단 무적이길래, 아시발 거지같네 어쩌라는거야...하면서 둘러보는데
HUD 좌측 상단에 게이지 생기고 '열'어쩌고 통신으로 가르쳐주더라고.
게이머적 직감으로 척봐도 이 게이지 체우면 딜링이든 지랄이든 하겠거니 싶었음.



문제는 열올리는 방법이었는데,
기본적으론 파열구 봉쇄 이벤트랑 원리는 같은데,
익플은 지랄하지, 파란거미는 식히러 오지, 잡몹은 계속 덤벼오지.

정신 차려보니 경보4단계라서
링스 1마리, 하이에나 2마리, 초록색 오버실드 거미 들이 난장판 치고 있었음.
아...... 진심 이때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이유가...

열이 올라감 ▶ 파란 거미가 식히러 옴 ▶ 그걸 잡으려고 난사함 ▶ 잡몹처리가 안됨
▶ 잡몹부터 처리함 ▶ 파란거미를 못막음 ▶ 열이 식음(의미없음)

익플 근처에 파란거미를 족치면서, 써미아는 파열구에 박아서 뜨시게 데운담에 던져주고
동시에 잡몹처리 하면서, 경보레벨 신경써줘야 하는 걸 혼자서 해야하는데
무기가 파이라나프 밖에 없음 ^오^


그나마 대미지가 받혀줘서 망정이었지,
솔까 어떻게 싸웠다는건 나중에 플레이 정리하면서 깨달은거지.
당시에는 그저, 만성에너지부족과 거미(익플)와 거미(파랑)와 거미(초록)와 싸운 기억 밖에 없음.
이러려고 23랭 됐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처음으로 열 성공적으로 올리고,
모션 나올때는 감탄 좀 함. 한 5초였지만. 멋잇긴 하더라.
'와 시발 쩐다'를 한 3번? 정도 하고 겨우 드디어 비로소 진짜로 보스전 끝냄.
뭐 폭발엔딩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게 가버리더라. 개같은년



뭔가 풀모딩에, 장비 다 갖추고, 공략을 숙지한 사람은 솔플도 개 씹가능일거 같은데
그땐 캐치문도 없었고(어제 만듬), 보조해줄 무기(주무기나 근접무기)도 없으니까
오로지 파이라나프 하나에 의지하니까 나름 빠르다고 생각한 그 장전속도 마저 너무 느려서 빡치더라.



앞으로 2틀정도 지나면 평판 5랩인데,
그때 나웨 프로핏 처치 미션 달성하고 나면, 바로 재도전간다.



1줄요약: 상한뉴비 익플오브 뭣모르고 갔다가 개고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