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런 거래들이 여러곳에서 일어나다보니 "시세" 라는게 생겨났지. 


 만약 이 시세를 공개하지 않거나, 몰랐다면 어떻게 될까? 


 너도 나도 판매자는 비싸게 부르게 될테고 구매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돈 주고 사야한다. 


 사람 심리라는게 당연하겠지만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싶겠지. 그러니까 되팔이를 하게 된다면 자기가 산 값보다 더 비싸게 받고 팔겠지. 


 그렇게 되면 평균 가격은 점점 올라가게 되고 게임내 화폐가지는 개똥망 휴지조각이 되고 워프레임 내 게임경제는 박살이 나겠지? 


 정부가 기업들의 가격 담합인상을 왜 막겠냐. 괜히 막는게 아니야.. 


 그게 계속되면 크레딧이나 플레티넘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화폐를 대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디아2의 조던링처럼. 


 그러면 해커들은 그 화폐를 얻기 위해 복사버그나 게임 시스템을 악용해서 부당 이익을 취할테고 그 결과는 여태 다른 게임들이 그랬듯이, 다들 알고 있을꺼야. 


 그걸 막기 위해 자연스레 "시세" 라는게 형성이 되고 그 가격이 형성이 됨으로써


 시장경제를 어지럽히지 않는 선에서, 특별한 사건(단종or한정판)이 있지 않는이상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암묵적인 협약으로 시세근처에서 조절해서 거래하는거지. 


 근데 그 시세를 무시하고 특별한 사건도 없는데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나 낮은 가격을 불렀다는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게임경제나 이후의 파장따윈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겠지. 


 시세를 모르는 이들을 등쳐먹을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본인만 알겠지. 


 한 사람이 이렇게 높은 가격을 올려부르는게 게임 전체 경제랑 무슨 상관이냐 하는 넘들한테는 한심해서 뭐라 더이상 해 줄 말이 없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