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롤 3000생포 언저리하면서 모집이나 공방에서 만나본 빌런들 적어봄. 우스갯소리로 보고 넘어가면 됨



1. 쿠브로알 빌런

얘는 테랄 5트하거나 혹은 그 날 레전더리 아케인 많이 먹었으면 분대원들한테 쿠브로 알 1개씩 보내던 놈이었음. 얘랑 6트 해보려고 같이 도전했었는데 문제 생겨서 더 이상 같이 안돌았던 놈임.
별거 아니고 파티 짜서 간 볼트가 마구스 멜트끼고 마두 배수 수 좀 모으면서 쉴드딜 하는데, 이 과정에서 볼트가 무릎 관절을 퍽퍽 터뜨렸다. 한 번은 크로마가 첫 루어 충전을 늦게했었가지고, 루어 충전이 덜 된 상태에서 볼트가 관절 부셔먹어가지고 테랄 도망가버리면서, 6트 도전하던거 말아먹으니까 지 성질 못이겨서 탈주한 새끼였음. 그 이후로는 같이 가자고 서로 얘기 안하고 그대로 쫑났음.



2. 위습 내놔

얘는 크로마가 유나 위습 못 뽑는다고 탈주 몇 번해서 관계 쫑난 놈임. 북미섭은 핑이 그닥 좋지가 않아서 내가 호스트를 잘 잡지 않는 편임.  그 날도 평소처럼 얘랑 같이 파티 구인하는 곳 들어갔고 시작했다. 솔직히 시작하기전에 호스트하는 사람 프로필 확인했는데 그닥 생포 횟수가 많지 않았어서 잘 해줄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다.
아니나 다를까 첫 트라이는 마두 배수 모으고 시작하니까 문제가 없었는데 2트부터 크로마가 유나 위습을 잘 못 뽑더라. 개인적으로는 4인파티니까 유나위습 안먹어도 3명이서 잘 쉴드딜 하면 문제없이 5트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놈은 아니었다. 평소에도 같이 하면서 호스트가 위습 못 뽑으면 쿠사리 주던 놈이었는데 이 번 크로마는 위습을 거의 못뽑다시피 하니까 2트 부터 쿠사리 넣더니 3트에는 개지랄해가지고 결국엔 탈주함.
애진작에 손절했어야했는데 진작에 손절안한 내가 병신이었는데, 여튼 너무 심하다 싶었어서 이 때 손절하고 더 이상 안만났음.


3. 원챔 빌런

아마 모집에서 만날 수 있는 유형이고,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뉴비가 많음. 개인적으로는 볼트는 가장 많이 해보거나 숙련된 사람이 해주는걸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원챔 빌런들은 볼트만 가지고 있거나 볼트만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기억에 남는 놈은 딱히 없긴한데, 모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가장 꺼려진다.  최소 2가지 정도 워프레임은 가지고 있어야 만일의 사태에 대처 가능한데, 이건 그것도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임. 어차피 결국에는 역할 한 번씩은 해보는게 그나마 재미있으니, 이것저것 해볼 수 있게 웦 갖춰주는게 좋은것 같음.



4. 시어머니 빌런

남한테 잔소리 싫은 소리 유난히 많이 하는 빌런임. 하는 입장에서 처음에는 정중하게 부탁하고, 계속 부탁하는데도 안들어먹으면 결국에는 잔소리하는데 얘네는 그런거 없이  초반부터 잔소리하고 시작함.
기억에 남는 놈은 한국인 한 명 있음. 얘는 솔직히 남한테 잔소리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하필 그 날 같이 간 파티에 거의 뉴비이다시피 한 사람이 있었음. 그 뉴비는 구색 맞추고 인원 수 맞추기 위해 데려갔기 때문에 트리니티해서 루어 가지고 오라고 시켰었음.
문제는 이 루어 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짐. 5트팟 숙팟 이렇게 말하는 곳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거임. 쉴드가 순식간에 벗겨지고 관절도 바로바로 깨져버리기 때문에 루어 위치를 다 기억하고 있는 트리니티가 아닌 이상 루어 구하는 속도와 관절 부수는 속도가 맞지 않는다. 이 때도 트리니티가 루어 구하는 속도가 느려서 테랄 생포에 필요한 루어를 못 구해서 어버버 거리고 있으니가 채팅으로 초보자냐, 초보자니까 루어컨 못하실테니 루어 다 내놔라하면서 옆에서 보면 눈쌀이 찌푸려질만한 채팅 계속 하더라.
결국엔 목표는 5트였는데 4트하고 쫑함. 호스트하던 크로마 딜러가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힘들다고 안하던 사람인데 이 날 처음으로 힘드네요 하고 말하고, 나도 하는 내내 내가 당하는건 아니지만 괜히 트리니티한테 미안하고 귓으로 사과하고 파티 해산했었음




뭔가 쓰다보니 내가 여태 여러번 썻던 내용 중복된것같은데 그냥 또 같은 내용 썻네 병신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가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