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구쪽 거래 담당하던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크레딧 빼돌리다 걸려서 포보스로 전출갔거든?

그럼 지구쪽이 한자리가 빈단말야?

그래서 오우 개꿀이네 ㅅㅂ 하고 지원했지 ㅋㅋ

근데 동기들이 존나 말리는거;

왜 가도 그딴곳 가냐고 거기 헬무지라고 가지말라고

존나 여럿이서 개지랄하길래 좀 느낌이 싸하더라;;

근데 이미 지원했는데 어캄

싸한 느낌을 뒤로하고 다음날 바로 출근했다.

내가 할 일은 그 아이돌론의 평원쪽에 시터스란 곳이 있는데

마 우리 코퍼스하믄 기술력아이가! 대충 우리쪽 물건들 장사하고 그런거임 ㅇㅇ

어제는 그리니어쪽 들러서 인수인계 받고 출입허가 받고 잡다한 것들 위주로 했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장사 시작함.

장사 시작한 지 3시간정도까진 오 시작이 좋은데? 꿀무지자너 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4시간부턴가 콘돔인지 콘두인지 별 좆같은 빡빡이새끼가 주변에서 얼쩡거리더라.

듣기론 원시인새끼들 우두머리라던데 밉보이면 좋을거 없으니까 최대한 친절하게 무슨 볼 일 있으십니까? 하고 물었는데

남의 땅에서 허락도 안 받고 장사하는 외계인 구경 좀 하러 왔다는거임 ㅋㅋ 시발 어이가 없어서

내가 듣기론 여기 그리니어 땅이고 몇년 전부터 좆미개한 원시인새끼들이 점거중인 땅이거든

그래도 계속 볼 얼굴이니까 아 예;; 하고 대충 대답함.

그런데 갑자기 이 미친 빡빡이새끼가 뭐라고 했는지 앎????

어린놈의 새끼가 말버릇이 그게 뭐냐.. 내가 누군지 아냐.. 좆같은 외계인새끼가 나대지마라..

뭐 대충 이런 좆같은 소리를 한 1시간동안 연설마냥 주루룩 읆더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이러고 감..

가고나서 한 30분동안 벙쪄있다가 퇴근했다..

내일은 어떡하지 시발;; 좆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