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Santus reach - Stormclaw
Source : Santus Reach_Stormclaw
킬라 칸들이 싸움에 끼어들자, 거기에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크롬이였습니다.
분노로 포효하며 울프 로드는 도끼를 높게 치켜올리고는, 쩔겅거리는 오크 워커들을 향해 달려들었죠.
날카로운 톱 팔의 공격을 아래로 숙여 피한, 크롬은 슬라이딩하여 다리 사이로 빠져나온 다음 그 워커의 후미 부분에 날카롭고 빠른 3번의 공격을 가했고
킬라 칸의 다리가 잘려 나가며 오일 액체들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크롬은 이미 놈에게서 몸을 돌리고는,
다른 킬라 칸의 빅 슈타건 총열을 잘라버림과 동시에 크랙 수류탄 하나를 꺼내어 전망창 구멍 부분에 던져넣었습니다.
곧이어 묵직한 폭발음과 함께 구멍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고,
매연이 쏟아져 나오며 기계는 마치 잘린 나무마냥 쓰러졌습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워커는 등을 돌려 지점에서 벗어나 이 불타는 눈의 휴미 전사를 피해 도망치려 하였습니다.
허나 그리 멀리 가진 못하였지요.
도끼를 한 손으로 들어올린, 크롬은 그 도끼를 그대로 던져서 날렸고
도끼는 등을 돌려 도망치는 기계 워커의 등짝 보일러 부분을 찍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치이익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증기가 솟구쳤고,
결국 보일러는 역류하여 수 갤런의 초고열 물을 킬라 칸 내부에 토해내었습니다.
내부의 오크 조종사는 잠시동안 끔찍한 비명소리를 내지르다가,
이내 멈추었습니다.
얼마 후, 워커의 녹슨 아랫부분 장갑 사이 사이로 걸죽하게 녹아버린 스프가 흘러내렸지요.
물에 젖은 마지막 워커의 등짝에 박힌 도끼를 빼내며,
크롬은 주변을 살피면서 천천히 숨을 골랐습니다.
그의 울프 가드는 마지막 남은 그롯 참피들을 때려죽이고 있었고,
블러드 클로들은 서쪽 지점에서 외계인들의 퇴로를 막고 도치는 놈들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크롬이 생각하기를, 이제사 마침내 무언가 계획되로 가는 듯 하였습니다.
어쩌면 여기서는 그럭 놈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나,
대신 상당한 양의 그린스킨 전력을 조지는데 성공했으니 말이지요.
피해는 블러드 클로 전사 하나의 사망과,
최초 공격받은 울프 클로의 주겐 아이언쟈가 다소 부상당한 것이였습니다.
허나 이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손실이였지요.
게다가, 블러드 클로 마린들에 의해 야포들이 날아갔으므로 오크들은 이제 수리 완료된 썬더호크가 마지막에 지원오게 되었을 때 아무런 방비도 하지 못할 것이였습니다.
허나, 얼마 후에 헨기스트 아이언액스의 그레이 울프 무리가 이쪽으로 오는 것이 그의 눈에 포착되었으니,
그가 전해준 추락 지점에서의 소식은 이번 작은 승리로 자신만만해진 크롬의 미소를 불신의 증오로운 혐오로 뒤바꾸기에 충분했습니다.
ps. 그롯들과 루드허드, 킬라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크롬.
허나 정작 썬더호크가 털리는 건 대책없이 털렸네..ㅠㅠ
개추
소탐대실 ㅠㅠ
크롬이 울프 로드 중 가장 어리다는 라그나르급으로 두뇌회전 안 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