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플레시 체인지가 선천적인 유전병 아니냐고 물어봐서 답변하는데, 플레시 체인지는 사이킥의 과도한 남용으로 인한 후천적인 질환이다.



애초에 플레시 체인지가 처음 생긴 원인이 주민 10명 중 1명이 사이커로 강력한 태어나는 퓨덜 월드에서 알파급 사이커 집단으로 추정되는 Sun Priests들과 행성 전체에 대격변을 일으킬 정도로 사이킥 대결을 하다가 지나치게 용을 쓴 나머지 교착 상태가 깨짐과 동시에 군단원 하나가 스폰화된 사태임


그렇게 처음 플레시 체인지가 일어나자 일정한 임계치 이상으로 사이킥을 펑펑 써댄 군단원들이 일제히 변이를 일으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염병처럼 군단 전체로 퍼지게 됨. 군단원들이 자꾸 스폰화되서 숫자가 줄어들기만 하는데 그 원인을 추궁하는 제국 행정부에 내놓을 해명이 궁색해지니까 그걸 벌충하려고 남아있는 군단원들은 한층 더 사이킥 능력을 개발하면서 점점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에 비례해서 더 많은 군단원이 스폰화되는 악순환의 연속이 벌어짐.  


대성전 초기 10, 20년까지만 해도 사썬은 엄근진한 선발 기준 탓에 머릿수는 적어도 변이 없이 멀쩡한 군단이었고 이식 성공률도 매우 높은 편이었음. 그런데 플레시 체인지 일어난 뒤에는...다들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