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찍이의 사회는 두개의 축으로 구성됨. 카스트 제도랑 클랜 계급제. 이 두개의 요소로 찍찍이의 삶은 수백년간 찍찍거리며 살수 있나와 죽노동하다 식량행이나를 결정한다.

카스트 제도는 걍 털수저라고 보면 됨. 부모 잘만나서 흰색이나 회색털 물고 태어나는 쥐는 뿔난 쥐의 축복을 받았다봐서 그대로 사회 지도자 행. 남들이 부먹이냐 찍먹이냐로 다툴 때, 병신들 둘다 먹으면 되잖아 하면서 탕수육 두개 주문하는게 가능하다.

검은털은 전사계급으로 취급되는데, 뭐 온갖 통수랑 생화학 무기랑 쥐 괴물들, 광학 무기가 난무하는 전쟁에서 잘 살아남으면 나름 대우받으며 살 수 있다. 쉬-움. 여기까지 상승하려고 털을 검은 색으로 염색하는 쥐도 있다고 함.

마지막은 갈색털인데, 무역도 하고 건물도 짓고 블루 칼라가 하는건 다 얘들이 함. 그리고 각 카스트내에서도 서로 층 갈라서 자기가 어떻게든 지배자가 되려고 서로 통수치고 암살하고 협박하고 매수하고 테러저지르고 다 한다. 시리아 한복판 쯤이라고 생각하면 됨.


워로드를 중심으로 모이는 클랜 계급제는 그냥 약육강식임. 더 센놈이 더 많은 특권을 가지는 구조인데, 정기적인 식사에서부터 더 좋은 장비랑 무기, 주거지, 브리더랑 교배할 수 있는 권리까지 다양함. 여기서 브리더란 암컷을 일컫는 스케이븐의 교-양넘치는 단어다.

이 계급제에서는 동료 계급뿐만 아니라 위 아래 사방이 모두 적이다. 누구나 통수와 배반에 경각심을 갖고 살아가며 지배계급 쯤되면 거의 피해망상증을 중증으로 앓으며 살아간다는 듯. 가장 낮은 계급의 찍찍이가 쓱싹 한방에 피도 마르기 전에 상위 계급을 차지하는게 가능함. 패자도 아주 깔끔하게 처리되는데, 그냥 먹어치움. 그래서 이 동네는 장애인이 없다. 그건 식량과 동급. 모든게 가능한 진정한 자유주의가 꽃피우는 챠-밍한 동네라고 보면 된다.

찍찍이에게 사다리 걷어차기 그런건 없엉


경제 시스템도 강자 독식임. 사회적 약자배려 그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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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워프스톤이라는 기축 통화를 중심으로 시장 경제가 존재함. 이거로 매수도 하고 노예도 사고 용병도 고용하고 할 거 다함.
상업에 재능있는 쥐들은 클랜에서 아예 판매용으로 생산한 것들을 내다 팔기도 하는데, 독점체제를 너무나 사랑함. 물론 장기적 평균비용 절감에 따른 자연독점이런거 말고 암살, 파괴, 정복을 통한 독점임. 누구나 담대한 배짱과 튼튼한 식칼하나면 찍찍이계의 이건희가 될 수 있다.



이상 지상 락원 스케이븐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