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Cathay

출처 : https://1d4chan.org/wiki/The_End_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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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24654

(3-1)편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625098


Old World


리코와 루비오 : 실크 로드


1247년 틸레아 탐험가 마르코 폴레아가 케세이 기행문을 남겼으나, 이는 잊혀지거나 실종되거나 그닥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1699년에 카라즈 아 카락에 교역갔던 두 틸레아인 형제 리코와 루비오는 먼 동방까지 여행갔던 드워프로부터 넝마가 됐지만 매우 고급스러운 비단 휘장을 하나 입수했습니다. 드워프 탐험가들은 흡고블린 무리에게서 강탈한 것이라 이야기해 줍니다. 휘장에는 용 문양이 있었는데, 드워프 탐험가들은 고민하면 골치 아프니까 그냥 “응, 그거 엘프꺼.”라고 해버리고 팔아 제낍니다. 한편 이는 두 형제를 몹시 심란하게 했는데 이게 진짜 동방의 홉고블린들이 엘프에게서 빼앗은 물건이라면, 서쪽으로 배타고 가는 대신에 동쪽 내륙으로 가도 울쑤안에 도착할 수 있다는 말이고 올드 월드 대륙 동쪽 끝에 울쑤안이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로 지구는 둥근 거 아녀?라는 정신 나간 명제에 도달하기도 하고요. 엘프 항해자들은 결코 자신들의 영토에 대한 정보를 발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타 종족들은 울쑤안에 대해 추측정도나 하는 편인데, 노스의 경우는 이게 섬임을 거의 알아차린 것 같습니다. 심심하면 약탈해 제끼는 곳인데 그정도는 알겠죠. 기행문을 썼던 마르코 콜롬보는 섬이거나 혹은 러스트리아에 붙어 있는 거대한 북부 대륙의 반도가 아닐까하고 추측했습니다. 다른 이들처럼 그도 이 가설을 통해 어디에서 다크 엘프가 오는 것인지 그리고 왜 그 둘이 처절하게 싸우는 것인지를 설명할 수 있다 믿었습니다. 리코와 로비오는 자신들이 충분히 동쪽으로 나아간다면 자신들이 울쑤안이나 적어도 러스트리아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울쑤안을 바라볼 수 있는 올드 월드 대륙의 최동부 해안에 도달하겠지요. 이 해안은 재수가 없다면 다크 엘프가 점거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형제는 섬세한 솜씨의 비단 휘장과 거기에 수놓인 용 문양으로 미루어볼 때 이게 한때 하이 엘프들의 소유물이었으며, 아마 다크 엘프들과의 전투 와중에 실종된 휘장일 것일 테고, 이게 다크 엘프들에 고용되었던 홉고블린 무리들에게 습득된 것일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리코와 로비오는 월드 엣지 마운틴 드워프 성채들을 들쑤시고 다니며 동방으로부터 온 엘프들의 아티팩트들을 수색했습니다. 이들은 엘프의 필기처럼 보이는 내용을 담은 스크롤들, 무기들, 비단들을 한 무리 정도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드워프 교역상들에게 제발 팔아달라고 금을 흔들어 댔어야만 했지만요.


두 형제는 고향인 베레쪼(Verezzo) 도시로 귀환합니다. 그리고 동부를 탐험하기 위한 기금을 모집하려 시도합니다. 이들의 목적은 울쑤안 혹은 가능하다면 러스트리아로 향하는 육로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하다면 오랜 항해의 위험을 피할 수 있으며, 하이 엘프들에게 “느그들이 해상을 지배하도 육상은 그렇지 않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서방 해역과의 교역을 독점하고 있는 라이벌 도시 렘마스(Remas)를 상업에서 따라잡는 것도 가능해 질 것입니다. 베레쪼의 대공은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고 도시의 모든 상인 귀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루치니(Luccini), 미랄리아노(Miragliano), 파보나(Pavona)에서 온 상인들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여행길이 몹시 험난할 것이니, 강력한 군사적 힘이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정에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당대의 가장 유명한 용병대 지휘관이 이끄는 뛰어난 용병대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다른 부수적인 상인들, 기술공, 장인들, 등등이 심지어 자기 부인들까지 대동하고 따라붙었습니다. 이 모든 일행의 수화물들만 일 마일의 길이에 달했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가능한 동쪽까지 나아가 교역 지점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탐험대가 보더 프린스의 영토를 통과하자 이들의 모험에 이끌린 다른 일행들도 따라오게 됩니다. 드워프 왕국에 도달했을 때는 몇몇 드워프들도 행렬에 끼어듭니다. 특히 슬레이어들의 경우 이 탐험대가 결국 파멸을 맞이하게 될 거라는 일반적인 믿음에 공감해서 끝내주는 최후를 맞이하기 위해 따라옵니다. 1699년이 되자 이제는 일천 명에 달하는 틸레아인들과 그 외 다양한 용병대로 구성된 탐험대가 카라즈 아 카락을 떠나 동방으로 출정합니다. 이들은 해골들의 길(Road of Skulls)을 따라 월드 엣지 마운틴을 건너고. 그리고 그 너머로 향합니다.


수년이 흐른 후에야 틸레아에 이 탐험대의 운명과 그들이 발견해 낸 것들에 대한 소식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1714년이 되자 야크를 대동한 한 무리의 상인 카라반이 베레쪼에 도착합니다. 이들은 다량의 비단을 짊어지고 왔습니다. 비단들의 꾸러미에는 이제 자신들이 케세이 제국 최서부 전초기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리코와 로비오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러스트리아나 울쑤안으로 향할 수 있는 육상 교역로는 없다는 게 이제 명확해졌습니다. 이 세상은 정말로 평평한 곳이었고, 단지 사람들의 원래 예상보다 더욱 더 큰 정도였습니다.(^ㅈ^) 틸레아 인들은 엘프들 대신에 전혀 미지의 세력과 조우했습니다. 이는 광대한 영토와 셀 수 없는 부를 지닌 거대한 제국이었습니다. 리코와 로비오는 공식적으로는 케세이 제국에 입성하는 것에 실패합니다. 케세이 인들은 몹시 공손하게도, 그들이 털이 많고 세련되지 못한 야만인들이라 들어올 수 없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천룡황제 우는 이 이방인들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의 궁정 수호대 휘장이 돌아온 것에 기쁨을 느꼈고, 전 틸레아 대지의 복종과 공물을 흡족해 하며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이는 즉석에서 참수당하는 배드 엔딩을 피하기 위한 리코와 로비오의 교활한 구라였지만 케세이 인들이 속아 넘어 갔으니 우리도 대충 넘어갑시다. 황제는 전 탐험대를 싸그리 고용하기로 합니다. 이는 케세이 분견대를 물리친 용병대의 무용을 크게 샀기 때문입니다. 케세이 기준에서는 작은 규모임에도 1:3이라는 전력 차를 이겨낸 점이 특히 평가받았습니다.

이 이후로 샹-양(Shang-Yang)에는 용병대 지구가 크게 번성하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실크 로드로 도착할 수 있는 가장 최서부의 케세이 요새 도시입니다. 실크 로드라는 이름은 리코와 로비오가 개척해냈다고 알려진 케세이에 도달할 수 있는 무역로를 지칭합니다. 드물게 교역 카라반이 이 무역로를 따라 출발하고, 소수만이 위험한 여정과 홉고블린 칸의 약탈을 뚫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상-양의 용병대들은 천룡황제의 ‘손님’이 되었고, 그에게 종사하는 뛰어난 전사들로 평가받습니다. 황제는 이 군단을 홉고블린 칸으로부터 서부 국경을 지키는 방패제로 사용합니다. 물론 틸레아인들도 실크 로드 통로의 확보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쫓습니다.



The Ivory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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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re caravan guards on the Ivory Road.


얼마나 개고생을 하고, 얼마나 좆같은 지역을 지나야 케세이에 도달할 수 있나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므로 대충 넘어가겠다.



Recent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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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lstorm Rocket Battery was inspired by Cathayan fireworks.


오늘날까지도 올드 월드의 학자들에게 동방과 케세이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각종 소문들과 억측이 난무하는 영역이기도 하지요. 올드 월드에서 케세이까지는 몹시 길고 위험한 여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다크 랜드와 애통의 산맥을 건너기 vs 정글 가득한 사우스랜드를 배로 뱅 돌아가기. “10억 받기 vs 고자되기”의 전설에 버금가는 군요. 허나 비단, 상아, 그 외 부르는 게 값인 각종 재화들을 위해 이런 위험을 감수하려는 어리석은 이나 탐욕스러운 이는 언제나 존재했습니다.


제국의 경우, 헬스톰 로켓 포대(Helstorm Rocket Battery)는 알트도르프에 왔었던 케세이 특사들이 선보인 폭죽들에 영감을 받은 물건입니다. 초기 프로토타입은 실험 도중에 제국 엔지니어 학교의 한 층을 완전히 날려버렸다는 군요. 허나 마스터 엔지니어 헤르만 폴크스타인이 이끄는 엔지니어 군단은 완전히 검댕에 그을린 채로 고된 작업을 견디어 마침내 치명적이고 심지어 예측 불가이기까지 한 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맙니다. 고로 햄탈워에서 헬스톰 뽕에 취하신 분들은 케세이를 향해 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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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 케세이도 끝났다!


담에는 최근 뽕이온 뱀파이어 2탄 블러드 드래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