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이고 소대장만 하다가 전역했음
1. DMZ 현행 작전 부대라는 타이틀이 병사들한테는 부조리를 합리화하는 명분이 되는게 싫어서
2. 어느새 방탄플레이트 빼고 다닐까 고민하는거에 현자타임와서
3. 우리 중대장님 임관식 사진이랑 지금 모습 비교하면 무서워서
4. 작전장교님이 술 마시면서 취업준비 열심히 해놓으라고 한거에 감명받아서
5. 본부중대장 간 동기 술먹고 우는거 보고 나는 중대장 하기 싫어서
학군이고 소대장만 하다가 전역했음
1. DMZ 현행 작전 부대라는 타이틀이 병사들한테는 부조리를 합리화하는 명분이 되는게 싫어서
2. 어느새 방탄플레이트 빼고 다닐까 고민하는거에 현자타임와서
3. 우리 중대장님 임관식 사진이랑 지금 모습 비교하면 무서워서
4. 작전장교님이 술 마시면서 취업준비 열심히 해놓으라고 한거에 감명받아서
5. 본부중대장 간 동기 술먹고 우는거 보고 나는 중대장 하기 싫어서
가장 전역하고 싶은 순간은.. 퇴근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이유없이 눈물 나올때
하나만 더 보태면 부사관들 중심으로 싸제도 사고, 사격훈련도 개편하려는 모습 보는데 그런 열정은 아무리 쥐어짜도 나한테는 없는 것 같아서
GOP였음? 수색대대 소대장 했는데 우리 분위기는 정 반대였어서 장교들 다 장기하려고 하고, 대위 참모들 중대장들 경쟁도 엄청났고 부사관들이랑 주말에 노가리까다가 우르르 몰려가서 훈련장서 전술 연습하고 그랬는데. 난 경쟁에 밀려서 하고 싶었는데 장기 못하고 전역했었음
수색대대였습니다. 장교,부사관 대다수가 모두 댓글 달아주신 분 처럼 열정있고 뜻있는 분들이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조금 유별났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엥 근데 방탄판 빼고 다닐 궁리를 했었다니 ㄷㄷ
맨날코스 타다보면 존나둔감하고 안일해지고 존나무겁다 생각밖에 안들걸?
3. 우리 중대장님 임관식 사진이랑 지금 모습 비교하면 무서워서 이건 왜 웃프냐
이건 실존하는 공포임 우리 중대장도 임관초에는 존잘인데 지금은 거무스름한 뭔가가 돼있음
군대에선 다 폭삭 늙는게 현실이구나..
자외선+저세상 숙면+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