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말과 속옷은 3세트씩을 챙길 것 : 한 세트를 입고, 한 세트는 교체용(입고있는 세트가 젖으면 갈아입는), 나머지 한 세트는 예비. 5~7세트 챙겨봐야 무겁기만 하고 짜피 입지도 않음ㅋㅋ
2. 행군 시 제일 따뜻한 프리마로프트(Lv7)류를 군장배낭 외부에 묶어둘 것 : 휴식때 바로 풀어서 입고, 출발 전 다시 군장에 묶어두기. 나뭇가지에 안 긁히는 위치에 잘 넣어야 됨..
3. 행군 출발 시에는 서늘한 게 맞음 : 따뜻하지 않고 서늘하다 느끼는 옷차림이 적절함(가만히 15분 겨우 버틸 수 있겠다 싶은 정도). 너무 춥게 입으면 Short halt 걸릴 때 얼어뒤지고, 너무 덥게 입으면 땀나서 뒤짐. 개인차가 있으니 본인이 직접 실험해볼 것. 필자는 PCU기준 Lv2+ Lv5 혹은 Lv2 +Lv6 조합이 행군 때 딱 적절했음.
4. 1시간 이상 대기할 경우, 몸이 식기 전 젖은 의류를 교체할 것 : 특히 양말.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으면 더 빨리 열을 빼앗김
5. 좋은 아이템을 살 것 : 메리노울 재질의 비니(아크리프 RTO?? 써봤는데 좋음), 양말, 방한 발라크라바(XGO 좋더라) 등등. 속옷은 면으로 된 거 챙기는 신종 자살법을 택하지 않길 바람. 걸을 땐 메리노울 비니를 쓰고, 장시간 대기할 땐 방한 바라크라바로 교체.
6. 젖은 양말, 속옷과 물통은 취침할 때 껴안고 잘 것 : 옷 안에 넣고 자도 좋음. 속옷과 양말은 말려야 하고 물은 얼지 않게 하기 위함.
7. 신체 말단부위의 보온을 신경쓸 것 : 아무리 뜨뜻한 프리마로프트를 걸치고 있어도 손끝, 발끝, 귀끝이 얼면 그때부터 다 뚫리기 시작함. 부츠커버, 방한장갑, 방한용 발라클라바를 꼭 챙길 것.
8. 눈보라치거나 바람이 세차게 불 땐 방풍안경이 있으면 좋음 : 단, 가토즈같이 금속재질 쓰면 땀과 함께 피부에 얼어붙음. 폴리머로 된 녀석이나 레펠용으로 나온 큼지막한 방풍고글을 쓸 것. 발라클라바와 함께 고글을 쓸 계획이라면, 김서림 방지대책을 꼭 세울 것.
9. 지표면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는 게 바람 막는 것보다 중요함 : 하중에 여유가 있다면 싸제 에어메트나 깔판을 사서 챙길 것(뽀급이보다 조금 더 무거움)
10. 프리마로프트(Lv7)는 반드시 상, 하의를 다 챙길 것 : 하체는 한번 얼면 걷기 전까지 절대 돌아오지 않음. 프리마로프트가 없다면...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하나 샀으면..
11. 방한의류가 빵빵하다면(Lv2, Lv3, Lv5, Lv6, Lv7, 그 외 신체 말단 보호대책) 솔직히 핫팩은 별로 필요가 없음.
12. 장갑은 두 개를 챙길 것 : 전술용의 상대적으로 얇은 것 하나와 장시간 대기용 두꺼운 것 하나. 전술용은 작전 환경에 따라 예비를 하나 더 챙겨도 좋음.
13. 핸드워머는 선택 : 필자는 핫팩 까넣고 가지고 다니며 잘 써먹었음. 모두가 부러워하던 아이템 중 하나였음.
14. 비니 위에 헬멧을 쓸 경우 두꺼운 비니 말고 얇은 비니를 쓸 것 : 걷다가 머리에 열 차고 답답해서 뒤지기 싫다면...비니 쓴 머리에 맞게 헬멧 사이즈를 미리 조절해둘 것.
15. 모든 장비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것 : 애매하다면 배터리를 갈거나 예비배터리를 챙겨둘 것. 배터리 챙길 때에도 방수 밀봉포장은 필수. 겨울에는 모든 장비의 배터리가 빨리 닳으므로, 하계작전보다 예비 배터리를 더 많이 가져가야 함.
16. 전투식량 발열팩을 활용할 것 : 발열팩을 핫팩으로 잠시 쓰거나, 발열팩에서 나온 따뜻한 물을 양치용으로 써도 됨(사실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는 모름)
17. 젯보일 발명한 사람 방향으로 하루에 세 번 절할 것 : 강하충격에도 버티는지, 열상조준경에 걸리는지 하는 등의 전술적인 의문은 남아있음.. 미군들도 쓰는 걸 봐선 단점을 커버할 만큼의 장점이 있는 듯. 외부로 열기 노출 안되게 잘 쓰자.
18. 모포, 포단 빼라 : Wild things같은 곳에서 나오는 프리마로프트 충전 담요 이런 거 가져가라.
19. 춥다고 양말 두 개 신는 거 소용 없음 : 그냥 부츠 커버 사는 게 낫다. 동계용으로 따로 나온 전투화도 별로다. 무겁고 갈아신기 너무 귀찮다
20. 판초우의 최고 : 쉘타 깔 때 좋더라
21. 간식류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 작전시 에너지 보충, 멘탈 관리에 상당히 유용하다. 본인이 자주 먹는 걸로 알아서 챙기자. 본인은 군장 무게가 어떻든 콜라 2L에 가나 초콜릿 뚱뚱한 거 5개, 하리보 팩 무조건 챙겨갔다. 대신 부스럭 소리 존나 내면 선임관이 절벽에서 밀어버릴 수 있으니 유의
22. 동계작전 장비에 있어서는 미군을 맹신해도 좋다 : 스키파카 고어텍스로는 잘 쳐줘야 영하 10도까지만 커버된다..
더 있으면 댓글로 ㄱㄱ
선임관이란 어떤사람일까? - dc App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
지금까지 지원했던 선임관들은 자기애들한테는 악마던데 그외사람들한테는 천사였던거같아여 - dc App
그래도 다른 사람이 그 팀 애들 어떻냐 물어보면 칭찬해서 이미지 챙겨주고, 일처리 쉽게쉽게 만들어줘서 좋았었지ㅋㅋㅋ
TMI 살로몬 동계부츠는 신이다. 몇십미터만 걸어도 금새 따듯해진다. 단 기동하는 사람은 추천안한다. 포병들 닥치고 사라 - dc App
오래 안 걷는 직종한테는 ㄹㅇ 최고
간식추천: 초콜렛 코팅한 커피빈 (출처는 택티컬 라이플맨)
https://www.amazon.com/Gourmet-Chocolate-Covered-Espresso-Roasted/dp/B0B7KK1SFM/ref=sr_1_2_sspa?crid=Q0ESONZ6FV8I&keywords=espresso+beans+chocolate+coated&qid=1684132373&sprefix=espresso+beans+chocolate+coated%2Caps%2C274&sr=8-2-spons&psc=1&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EySUpWRzlZUExBOCZlbmNyeXB0ZWRJZD1BMTAxMzAzM1ZGNkEzVDZZOVowVCZlbmNyeXB0ZWRBZElkPUEwMTg2NjI4Mk1HQ
23. 절대로 절대로 자연을 우습게 보지 말 것 특전사에서 동계훈련을 7번 경험한 중대장도, 15번을 경험한 선임담당관도 체력이 아무리 좋은 중사라도 침투거리가 평소보다 짧아 이번 훈련은 쉽다고 생각 했더라도 대관령에서 기상이변 수준의 추위와 태풍이 온 것 같은 바람불기 시작하니
걷다가 사람이 앞으로 고꾸라짐.. 테이져건 맞은 것처럼 앞으로 쓰러짐 군생활 4년차에 처음봄 그 많은 사람들이 걷다가 쓰러지는 것을.. 옆에 놈은 갈 수록 귀가 커짐 자세히 보니 물집이 잡혀 점점 커짐(귀 자를뻔 함) 어떤 중사는 걷다가 발가락 끝에 통증이 심해 전투화 벗어보니 흰 양말임 엥 하고 다시보니 얼음이 맺혀있었음
어우 씨발;; 귀 물집은 처음 들어봤네
나도 겨울에 대관령주변 등산,백패킹으로 수십번 가봤는데 영하 20도넘는데 바람불면 미치지ㄷㄷ
이게 은근히 무서워요. 특전사가 민주지산 사고를 겪은 부대라 동계 훈련 때마다 방한장비 챙겼냐 군장검사하고(나중에 다시 빼지만) 귀도리 챙겼냐, 내의 챙겼냐, 양말은 몇 개냐 이지랄 하는 거 존나 쓸대없고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무슨 ㅅㅂ 사병이냐고 알아서 챙기는 거지 겨울에 훈련 나가는 거 한 두 번도 아니고" 했었는데 그 일 있고나서 약간 생각이 바뀜
참고로 그 중사 황병산 도착해서 다음날 되니 발가락이 검게 변했고 통증이 심해져서 강원도에 무슨 병원 외진갔다 바로 수도통합병원으로 갔음 발가락 자르니 마니 했었고
혹시 그거 사고사례집에 있음??? 본 것 같기도 한데
어허!! "공수부대에서 환자라 함은 신체의 일부가 몸에서 1M이상 이격 된 자를 환자라 한다!" 이걸 모르십니까? 저건 환자가 아님.
기합....!
다쳤냐고 환자냐고 누가 물어보거나 하면 써 먹으십쇼. 바로 소문남 저 사람은 공수부대 장교로 자질이 충분하다
위와 더불어 특전사에서 환자로 쳐주는 또 한 가지 상황. '뼈가 눈에 보일 때'
무섭네요ㄷㄷ - dc App
본인이 겪은 실화임 200X도 모 여단 모대대 설한지 극복훈련
21번 간식 말랑카우 존나사서 팀원들한테 뿌렸었는데 ㅋㅋㅋㅋ 중대장님 잘드셨음
한겨울 황병산 위에서 백패킹하고 내려오는데 이 미친색기는 뭐지?라고 쳐다보던 특전사들 눈빛은 아직도 기억나는데ㅋㅋㅋㅋ
꽉 묶은 전투화 끈, 팬티, 내복, 바지 3단 콤보 복부 조임 등 혈액순환 방해하는 요소들도 제거하거나 완화하셈
자다깨서 끈팬티라는 줄 알고 깜짝놀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눈보라+춥고+강풍 불 땐 방풍고글이 좋음. 방풍 안경은 없는 거보단 낫지만 고글보다 좋진 않음. 그래서 풍속 10미터 수준까지는 안경으로도 눈/바람 막기엔 충분함. 가토즈의 경우 알루미늄 프레임이다보니 겨울에 차가워져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 풍속 10미터 내외+영하 10도=체감 영하 18~20도 일때 쓰고 나가서 2시간 정도 산행을 해봤는데 이게 굉장히 의외였던게 항공기 알루미늄 프레임이지만 겉면에 세라코트(세라믹 코팅)이 되어서인지 차갑다는 느낌 X 땀이 얼며 달라붙는 거 X 물론 더 춥다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 정도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못느낌
아 그래??? 나는 가토즈 얼어붙었었는데..사람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또 달라지나보다 고맙당
본인이 문제 없으면 괜찮은데 하나의 문제요소라도 본인이 걱정되면 빼거나 바꾸는게 맞는듯
사소한거긴 한데, 겨울엔 딱딱한 사탕이나 초콜릿류는 먹기 힘들어서 안(덜)챙김(특히 스키틀즈, 에너지바) 이빨 깨지는 줄..
영하권 날씨에서 초코바 씹지않기 - dc App
워붕이 혹시 소프트쉘 컴뱃셔츠 없음? - dc App
있는데 겨울에는 잘 안입게 되던데...솦쉘이 내가 글에 언급한 Lv5
아크테릭스 스핑크스 비욘드 요고 개런드썸이 입고나옴 urpro 그외 있는데 추천함 - dc App
내가 말한건 컴뱃셔츠 자체가 lv5인 물건임 - dc App
아 그런 혼종이 있어???? 진짜 처음 들음
아 답글 달았구나ㄷㄷ 거맙다..신기하네
풀기어로 다닐때 최고라고함 스핑크스는 반팔로도 만들수 있어어 사계절 가능함 - dc App
근데 보통 사계용이면 사계절 전부에 부적합하지 않냐ㅋㅋㅋ한국군 보급품만 봐서 그런가..이번 겨울에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스핑크스 기준인데 일반적인 솦쉘보다 얇고 통풍구가 팔의 70%를 열어버림 거기다 마음먹으면 반팔로도 만들어서 진정한 사계절용 솦쉘이다 라고 평가함 - dc App
기합...!
이거 퍼가도 됨?
출처 하나만 남겨주고 자유롭게 ㄱㄱ
응 고마워 유루캠 놀러와
그게 모야?? 카페 이름임?
유루캠프 갤러리 !!
https://m.dcinside.com/board/yurucam/104811
오호라..한번씩 놀러감요
아니ㅋㅋㅋ
유갤에서놀러왓읍니다 아조시 시원시원하게잘적네여 - 플섹
아쎄이...워플갤 정착!
님아 부츠커버 추천 좀
부츠커버 뭘 말하는거?
18번 공감. 모포2개 = 스너그팩 얇은포단이다. 부피는 모포 반임
고수 - dc App
발열팩 쓰고 난 물은 몸닿는곳에 재사용 ㄴㄴ 염기성이라 오래 닿으면 피부 녹아용 치아에도 안좋음
17번 개추
행군은 공감. 한 번은 겨울에 행군 할 때 핫팩으로 몸을 너무 따시게 했더니 땀이랑 수증기가 나서 쉴 때 헬멧 벗으니까 헬멧이랑 내부 부유대랑 비니랑 머리랑 귀가 살얼음 껴서 얼어 붙을려고 하더라. 귓바퀴 살 안 떨어진게 다행이었슴.
잿보일(알파인마스터) 강하때 넣고 해봤는데 괜찮았슴 본체가 딴딴해서 그런지 가스도 괜찮고
우크라에 있는 워보이가 동계작전에 유용한 게 핸드워머라더라. 두꺼운 장갑은 둔해지니까 얇은 장갑끼고 손토시에 손넣고 있는게 즉응성이 높다고함. - dc App
진짜 맞음, 동계훈련때 핸드워머 덕택 존나 많이 봄
개추